외인투수 KIA만 남았다..멩덴과는 완전 결별? 에이스급 새 얼굴?

이선호 2022. 1. 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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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구단은 외인 영입을 거의 마무리 짓고 있다.

두산이 5일 162km 우완투수 로버트 스탁(33)과 계약을 발표했다.

이제 남은 선수는 두산의 타자 1명과 KIA 투수 1명이다.

새로운 외인투수와 물밑교섭을 벌이고 있는 KIA가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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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인투수 1명은 누구일까? 

10개 구단은 외인 영입을 거의 마무리 짓고 있다. 두산이 5일 162km 우완투수 로버트 스탁(33)과 계약을 발표했다. 이제 남은 선수는 두산의 타자 1명과 KIA 투수 1명이다.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는 2월 1일까지 자가격리를 마쳐야 해 조만간 한 자리씩 채울 것으로 보인다. 

KIA는 작년 후반기 좋은 투구를 했던 다니엘 멩덴(29)과 재계약 여부가 관심을 모았다. 결론은 풀타임을 확신할 수 없어 마지막 카드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다른 투수를 물색하고 정 없다면 다니엘과 하겠다는 것이다. 사실상 결별이나 다름없다. 몇몇 후보를 압축하고 접촉을 벌이고 있어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KIA는 이미 우완 파이어볼러 로니 윌리엄스(26)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경력 없이 마이너리그에서만 뛰었다. 마이너리그 통산 152경기에 출장 24승 29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올해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더블A와 트리플 A에서 29경기에 출장, 6승 4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특히 공격적인 투구를 앞세워 409⅓이닝동안 379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KIA는 탈삼진 능력을 주목하고, 기본적으로 성공 재질을 갖췄다는 평가를 내리고 영입했다. 다만, KBO리그에서 적응할 지는 지켜봐야 한다. 번트 수비, 퀵모션, 용규놀이 등에 적응해야 성공할 수 있다. 

KIA는 양현종과 FA 계약을 통해 토종 에이스를 확보했다. 가을야구를 위해서는 외인투수들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윌리엄스는 아직은 미검증이다. 또 한 명의 투수도 에이스급이 되어야 강한 선발진을 운용할 수 있다. 임기영은 이제 막 규정이닝을 첫 경험했다. 이의리도 풀타임을 장담할 수 없고, 다른 투수들도 마찬가지이다. 

결국은 한 시즌을 풀타임 가동하는 투수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성적과 정비례할 수 았다. 2009년 아퀼리노 로페즈, 2019년 헥터 노에시와 같은 투수들이 있어야 성적을 낼 수 있다. 새로운 외인투수와 물밑교섭을 벌이고 있는 KIA가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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