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해라' 비난받는 호날두, 산소 캡슐 몸 관리도 무용?

박재호 기자 2022. 1. 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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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철저한 몸관리를 하고 있지만 그 덕을 보지는 못하고 있다.

3일 <더 선> 에 따르면 호날두는 신체나이를 뛰어넘는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집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첨단 산소 캡슐'을 구입했다.

산소 캡슐 애호가인 호날두가 영국에서 이용이 쉽지 않자 아예 제품을 구입해서 집에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호날두는 그런 철저한 몸관리에도 최근 효율을 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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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철저한 몸관리를 하고 있지만 그 덕을 보지는 못하고 있다. 

3일 <더 선>에 따르면 호날두는 신체나이를 뛰어넘는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집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첨단 산소 캡슐'을 구입했다.

해당 산소 캡슐은 깨끗한 공기를 혈장으로 직접 흡입해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는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가 최고의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여러 방법을 이용한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호날두는 지난 2016년 스페인 이비자섬에서 휴가를 즐길 때도 유로 결승전에서 부상 당한 무릎 치료를 위해 산소 캡슐을 사용했다.

산소 캡슐 애호가인 호날두가 영국에서 이용이 쉽지 않자 아예 제품을 구입해서 집에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호날두는 그런 철저한 몸관리에도 최근 효율을 내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지난 4일(한국시간) EPL 21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0대1로 패했다. 더욱이 울버햄튼이 맨유 원정에서 승리한 건 1980년 2월 이후 처음이었다. 호날두 역시 저조한 활약을 보이며 비판의 화살을 피할 수 없었다.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선 호날두는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되고, 잘못된 해딩 패스로 실점 위기를 초래하는 등 부진한 모습이었다. 

팬들도 "늙은이는 빨리 은퇴하라" "활약도 없는데 왜 맨유로 다시 왔느냐" 등 원색적 비난을 퍼붓기도 했다. 철저한 몸관리에서 사면초가에 빠진 호날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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