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이금희, '한 번쯤 멈출 수밖에' 없는 20년 절친의 여행법[종합]

안윤지 기자 2022. 1. 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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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절친으로 소문난 가수 이선희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금희가 힐링 여행을 선사한다.

한경택 PD는 "공감할 수 있는 얘기와 풍경이다. 지금은 코로나 시대이지 않나. 정보가 많은 여행보다도 한번 가서 그런 어떤 이야기를 나누자는 내용이다. 답답하신 시청자분들에게 멋진 풍경을 선보이고 싶었다. 어떤 풍경 속에 들어가서 살아가는 것, 때로는 친구에 대한 얘기, 전쟁 같았던 순간들, 또 낭만에 대해 얘기를 나눌 수 있다. '이선희 씨는 이런생각을 하는 구나'라는 공감대를 보여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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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가수 이선희와 한경택PD, 이금희가 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새 예능 '한 번쯤 멈출 수밖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2020.01.05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20년 절친으로 소문난 가수 이선희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금희가 힐링 여행을 선사한다.

5일 오후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한 번쯤 멈출 수밖에'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한경택 PD, 이선희, 이금희가 참석했다.

'한 번쯤 멈출 수밖에'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길들 위로 떠나는, 한 박자 느린 슬로 기행 다큐를 그린다. 지난해 추석 특집으로 방송 당시 뜨거운 화제성을 모아 올해 정규 편성됐다.

한경택 PD는 "공감할 수 있는 얘기와 풍경이다. 지금은 코로나 시대이지 않나. 정보가 많은 여행보다도 한번 가서 그런 어떤 이야기를 나누자는 내용이다. 답답하신 시청자분들에게 멋진 풍경을 선보이고 싶었다. 어떤 풍경 속에 들어가서 살아가는 것, 때로는 친구에 대한 얘기, 전쟁 같았던 순간들, 또 낭만에 대해 얘기를 나눌 수 있다. '이선희 씨는 이런생각을 하는 구나'라는 공감대를 보여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금희는 앞서 정규 편성된 점을 언급하며 "여러분이 봐주지 않았더라면 정규 편성되지 않았을 것. 용기를 내서 정초부터 프로그램으로 만나게 됐다. 파일럿 프로그램 당시 여행가는 게 좋았다. 친구로 만난지 오래됐지만 바빠서 여행가본 게 오래됐다. 우리 둘이 실컷 얘기하자 하고 갔다. 이번 여행도 '친구랑 저기 한번 가볼래'란 마음이 들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이미 여행 프로그램은 포화 상태다. 여기서 '한 번쯤 멈출 수밖에'는 어떤 차별점이 있을까. 한 PD는 "이야기가 프로그램의 기조다. 차별점은 노래다. 노래와 함께 하는 기행 에세이다. 예를 들어 1화에서 부산에 갔다. '부산에 가면', '청사포' 등 노래와 관련된 얘기,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이 프로그램 내내 깔려 있다"라고 얘기했다.

가수 이선희와 아나운서 이금희가 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새 예능 '한 번쯤 멈출 수밖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2020.01.05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아나운서 이금희가 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새 예능 '한 번쯤 멈출 수밖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2020.01.05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이선희가 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새 예능 '한 번쯤 멈출 수밖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2020.01.05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이금희는 "여행이 끝나고 만나자고 약속을 잡는다. 처음 만났는데 이렇게 얘기를 할 수 있는지 몰랐다"라고 말하자, 한 PD는 "문정희가 게스트로 나온 적이 있다. 고성과 삼척 여행을 간다. 희자매다. 희자매의 진한 케미가 확 느껴질 수 있다"라고 답했다. 또한 "최백호 선생님과 '낭만에 대하여' 같은 노래도 하지만 이렇게 읊조리면서 하는 노래와 얘기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다. 여행의 현장이지만 거기서 끌어올릴 수 있는 노래들이 재밌게 볼 수 있는 게 포인트다"라고 덧붙였다.

이선희는 '한 번쯤 멈출 수밖에'를 통해 힐링은 물론 뜻깊은 의미를 깨달았다고. 그는 "자연스럽게 삶의 멈춤을 가슴에 갖고 살아갈 거 같다. 여행을 시작한 게 3년 정도 됐다. 여행을 준비하는 게 아니라 일상처럼 가볍게 떠났다. 이 당시에 프로그램 제안을 받았다. 여행 갈 때 느끼고 오고 싶고 생각을 내려놓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게 쌓였을 때 내 삶이 윤택해졌더라. 열두번의 멈춤 동안 내 느낌을 전달하고 싶다. 이게 끝나고 멈춤도, 일도 잘 하면서 살아갈 거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난 이런 프로그램이 처음이다. 여행을 떠날 때 많은 스태프가 있는지 몰랐고 참여 인원 나이가 다양하다. 그래서 여기 녹아나는 느낌이 다양할 것"이라며 "주무시기 전에 아무것도 없는 바닷가, 파도, 여행지로 가는 해변가 영상을 보면서 눈으로 보는 힐링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한 번쯤 멈출 수밖에'는 오는 6월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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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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