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탄도발사체에 한미 북핵대표 유선협의.."대화 재개 노력 지속"

노민호 기자 2022. 1. 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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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5일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동해상으로 쏘아올린 가운데 한미 북핵수석 대표들이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유선협의를 가졌다면서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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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공유 및 향후 대응 방안 논의"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지난해 10월24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마치고 열린 도어스테핑에 참석하고 있다. 2021.10.2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북한이 5일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동해상으로 쏘아올린 가운데 한미 북핵수석 대표들이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유선협의를 가졌다면서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면서 북한과의 대화재개를 위한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8시10분께 북한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

현재 포착된 제원의 특성을 고려해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 또한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발사에 대비해 대비태세를 유지 중이다.

한편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핵실험 등에 대응한 일련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위반이다.

이에 따라 이번 북한의 발사체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가 긴급회의를 소집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북한의 이번 무력시위로 한국전쟁 종전선언을 추진 중인 우리 정부로서는 '악재'를 맞았다는 관측이다. 한미는 현재 종전선언 문안 조율을 사실상 마무리한 상태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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