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내달 시멘트 값 18% 올린다..시멘트주 상승세

장윤서 기자 2022. 1. 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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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가격이 다음 달부터 인상된다는 소식에 4일에 이어 5일도 증시에서 시멘트 관련주가 상승세다.

5일 오후 2시 47분 기준 삼표시멘트(038500)는 전 거래일보다 3.49% 오른 5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멘트 가격이 급등한 이유는 원자잿값이 올라서다.

업계 1위인 쌍용C&E는 2월부터 1종 벌크시멘트 가격을 t당 9만3000원으로 인상하며, 한라시멘트도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순차적으로 가격을 18%가량 올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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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석탄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의 1월 한 달 동안의 수출 제한 조치가 국내 시멘트 업계에 영향을 끼칠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4일 오후 경기도 고양의 한 시멘트 공장 모습./연합뉴스

시멘트 가격이 다음 달부터 인상된다는 소식에 4일에 이어 5일도 증시에서 시멘트 관련주가 상승세다.

5일 오후 2시 47분 기준 삼표시멘트(038500)는 전 거래일보다 3.49% 오른 5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용C&E도 전 거래일 대비 4.18% 올랐다.

한일시멘트(300720)(14.9%), 고려시멘트(198440)(3.46%), 성신양회(004980)(0.29%) 등도 올랐다.

시멘트 가격이 급등한 이유는 원자잿값이 올라서다. 세계 최대 석탄 수출국 인도네시아가 1월 석탄 수출을 제한한 가운데 시멘트업계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고려해 시멘트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지난해 t당 평균 70달러 정도였던 유연탄은 지난해 10월 220달러를 넘어서며 3배 넘게 값이 뛰었고, 현재도 2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다.

업계 1위인 쌍용C&E는 2월부터 1종 벌크시멘트 가격을 t당 9만3000원으로 인상하며, 한라시멘트도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순차적으로 가격을 18%가량 올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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