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핵대표 유선협의..외교부 "북 단거리 발사체 평가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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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핵 수석대표가 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에 대해 전화 협의를 하고 앞으로도 대화 재개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후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전화 협의에서 북한의 이번 발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노 본부장과 김 대표는 한미가 대화 재개를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북한이 발사에 나선 의도와 향후 정세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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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한미 북핵 수석대표가 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에 대해 전화 협의를 하고 앞으로도 대화 재개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후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전화 협의에서 북한의 이번 발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노 본부장과 김 대표는 한미가 대화 재개를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북한이 발사에 나선 의도와 향후 정세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면서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8시 10분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쐈다.
외교부는 유선 협의 사실을 알리는 보도자료에서 이를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 단거리 발사체'라고 표현했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지난해 10월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한 이후 78일만의 첫 무력시위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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