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향한 의지와 열정 있다" 100만달러 터크먼, 투혼의 기폭제 '제2의 피렐라' 될까[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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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새 외인 타자 마이크 터크먼(32)이 입단 소감을 전했다.
터크먼은 최근 예정돼 있던 메디컬 절차를 마무리한 뒤 현지에 머물고 있던 한화 관계자를 통해 KBO행과 한화 입단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한화이글스는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뛰어난 수비 능력과 최근 3년 평균 트리플A OPS(출루율+장타율) 0.900 이상을 기록한 공격력, 마이너리그 통산 117도루를 기록한 주루 센스 등을 고려해 영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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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화 이글스 새 외인 타자 마이크 터크먼(32)이 입단 소감을 전했다.
터크먼은 최근 예정돼 있던 메디컬 절차를 마무리한 뒤 현지에 머물고 있던 한화 관계자를 통해 KBO행과 한화 입단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한화는 지난달 10일 새 외국인 타자 터크먼과 총액 100만달러(계약금 30만달러 연봉 70만달러)에 영입 소식을 전했다.
좌투좌타 외야수인 터크먼은 3할 타율과 20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정확성과 파워를 겸비한 선수. 전문 외야수로서 공격과 수비, 주루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
한화이글스는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뛰어난 수비 능력과 최근 3년 평균 트리플A OPS(출루율+장타율) 0.900 이상을 기록한 공격력, 마이너리그 통산 117도루를 기록한 주루 센스 등을 고려해 영입을 결정했다.
메이저리그 성적은 5시즌 통산(257경기), 타율 0.231 17홈런 78타점 93득점 출루율 0.326 장타율 0.378이다. 2021시즌에도 뉴욕 양키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빅리그 75경기에 출전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8시즌 통산 타율 0.301 49홈런 336타점 출루율 0.374 장타율 0.452를 기록한 바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한화이글스 계약 소감.
▶새 시즌을 한화이글스와 시작할 수 있게 돼 기쁘고 흥분된다. 새로운 나라에서 새로운 경험을 앞두고 있는데 하루빨리 한국에 가서 시즌을 맞이하고 싶다.
-자신의 강점은.
▶선수로서 나의 강점은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매일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위닝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야구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나에게 큰 의미다. 네살부터 야구를 시작했고 필드에 나가면 항상 이기려고 최선을 다해왔다.
-한화이글스나 KBO 리그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있다면.
▶한국에서 뛴 경험이 있는 몇몇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모두가 KBO리그와 한화에 대해 좋은 피드백을 주었다. 아직 모르는 게 많지만 그 점이 오히려 한국에서의 선수 생활을 기대하게 한다. 재밌는 시즌이 될 것 같다.
-한국에 대해 알고 있거나 기대하고 있는 점이 있다면.
▶많은 부분을 알고 있지는 못하지만 앞서 말했듯 새로운 도시, 새로운 국가,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 데 있어 항상 오픈마인드로 접근하려고 한다.
-한화는 젊은 리빌딩 팀인데 본인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먼저 새로운 팀 동료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 이전에도 어린 선수들과 함께 뛰었던 경험이 있는데 어린 선수들은 항상 본인을 증명해내기 위해 열심히 한다. 한화에서도 그런 부분을 기대하고 있다. 나 역시 그런 분위기에 맞춰 스스로에게 높은 수준의 기대치를 가지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수베로 감독, 케네디 코치 등 미국 출신 코칭스태프가 있는 팀인데 기대감은.
▶야구를 하며 항상 팀동료, 코칭스태프와 좋은 관계, 생산적인 관계를 쌓으려 노력해 왔다. 나에겐 새로운 환경 일텐데 1년 먼저 한국 야구를 경험한 외국인 코칭스태프가 있다는 점이 적응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어떠한 조언이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내년 시즌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매 시즌 건강히 한 시즌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즌을 건강히 치른다면 기록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필드에 나서면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필드에 나서지 못하면 좋은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한화이글스 팬들에게 한마디.
▶새 시즌을 한화이글스에서 맞이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고 흥분된다. 항상 열정을 가지고 팀을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을 하루빨리 만나고 싶다. 야구장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고 팀이 이기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새해를 맞아 한국에 계신 모든 분들께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시길 기도하겠다. 그리고 나 역시 이글스 팬 여러분께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캠프 합류 전까지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도록 하겠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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