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테즈와 불화' 에버턴 LB, 1월에 이적 원한다..첼시-뉴캐슬 관심

고윤준 2022. 1. 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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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좀처럼 출전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루카 디뉴(에버턴)이 많은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5일 "현재 출전 시간에 불만을 품고 있는 디뉴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다른 팀으로 이적을 원한다.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햄이 큰 관심이 있고, 알려지지 않은 한 프리미어리그 팀과, 나폴리도 그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뉴는 지난 2018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에버턴에 합류했고, 리그에서 손꼽히는 풀백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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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최근 좀처럼 출전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루카 디뉴(에버턴)이 많은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5일 “현재 출전 시간에 불만을 품고 있는 디뉴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다른 팀으로 이적을 원한다.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햄이 큰 관심이 있고, 알려지지 않은 한 프리미어리그 팀과, 나폴리도 그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뉴는 지난 2018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에버턴에 합류했고, 리그에서 손꼽히는 풀백으로 자리매김했다. 부상을 제외하고 늘 주전자리를 지키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경기 이상을 출장했다.

하지만 올 시즌 디뉴는 라파 베니테즈 감독과의 불화로 출전시간을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 두 사람은 전술에 대해 입장 차이를 보이며 논쟁했고, 결국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보인다.

베니테즈 감독은 디뉴에 대한 질문에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경기장에 있고 싶어하는 선수들과 함께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불화설을 인정하기도 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왼쪽 수비수로 디뉴 대신 벤 고드프리를 중용하고 있고, 디뉴를 벤치에도 앉히지 않는 경기도 있었다.

여기에 최근 디나모 키예프에서 활약하던 왼쪽 수비수 비탈리 미콜렌코를 영입하면서 디뉴의 이적설은 더욱 뜨거워졌다.

에버턴은 디뉴의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약 480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벤 칠웰의 부상으로 왼쪽 수비수 공백이 생긴 첼시가 그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고, 대대적인 투자를 앞둔 뉴캐슬과 웨스트햄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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