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손흥민, 무관 탈출 첫 고비 넘을까 [EFL컵 프리뷰]

김재민 2022. 1. 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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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손흥민이 다시 한번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을 노린다.

토트넘 홋스퍼는 1월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를 상대로 '2021-2022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리그컵을 준우승으로 마치며 2008년 이후 이어진 무관을 끊지 못한 토트넘은 이번 시즌 다시 한번 리그컵 4강에 올랐다.

지난 9열 열린 최근 맞대결에서는 토트넘이 0-3으로 완패했고,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 역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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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토트넘과 손흥민이 다시 한번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을 노린다.

토트넘 홋스퍼는 1월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를 상대로 '2021-2022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우승 문턱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트로피를 내준 토트넘이 2년 연속 결승 진출을 노리며 4강 첫 경기에 나선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 부임 후 공식전 7승 3무 1패로 순항하고 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전임 감독 체제와 비교해 성적과 경기력이 모두 나아지면서 긍정적인 전망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컵을 준우승으로 마치며 2008년 이후 이어진 무관을 끊지 못한 토트넘은 이번 시즌 다시 한번 리그컵 4강에 올랐다. 지난 시즌 챔피언 맨시티는 조기 탈락했지만 남은 팀은 만만찮다. 첼시를 꺾더라도 반대편에서는 아스널, 리버풀 경기의 승자가 올라온다. 결승 상대가 누구든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첼시를 꺾는 것이 먼저다. 첼시는 최근 수비진에 부상자가 늘어나면서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2승 4무를 기록했다. 리스 제임스와 벤 칠웰 양쪽 주전 윙백이 모두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 공백이 클 전망이다.

손흥민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상대 측면 수비가 약화된 것은 측면으로 파고드는 손흥민에게는 호재다.

단 손흥민은 과거 첼시를 상대로는 약했다. 손흥민은 첼시와 통산 14차례 만났고 단 2골에 그쳤다. 지난 9열 열린 최근 맞대결에서는 토트넘이 0-3으로 완패했고,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 역시 침묵했다.

최근 기세를 이어간다면 활약을 기대할 만하다. 손흥민은 최근 리그 6경기에서 4골 2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지난 2일 열린 왓포드전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강력한 프리킥으로 다빈손 산체스의 결승골을 도우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또 첼시를 잘 아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의 무기가 될 수 있다. 콘테 감독은 지난 2016년부터 2년간 첼시를 이끌었고 2016-2017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콘테 감독이 주전으로 기용했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은골로 캉테, 안토니오 뤼디거 등이 여전히 첼시에서 뛰고 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며 손흥민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의 삼각 편대를 예상했다.(자료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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