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차 접종하면, 기본접종과 비교해 위중증 96.9% 사망 99.1% 낮춰"

김명지 기자 2022. 1. 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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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3차 접종까지 완료하면 2차 접종만 마친 사람보다 감염은 물론, 돌파감염이 되더라도 위중증이나 사망할 위험을 모두 크게 줄인다는 정부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내에서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3차례 접종한 사람과 기본 접종을 마친 사람을 비교 관찰한 결과, 3차 접종자가 코로나19에 돌파 감염될 가능성은 82.8% 낮고, 돌파 감염이 되더라도 위중증이나 사망할 위험성이 각각 96.9%, 99.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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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비대면 백브리핑
정부가 연일 악화하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억제하기 위해 백신 3차 접종 간격을 3개월까지 단축하기로 한 지난해 12월 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동신병원 예방접종센터가 추가접종(부스터 샷)을 맞기 위해 찾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을 3차 접종까지 완료하면 2차 접종만 마친 사람보다 감염은 물론, 돌파감염이 되더라도 위중증이나 사망할 위험을 모두 크게 줄인다는 정부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내에서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3차례 접종한 사람과 기본 접종을 마친 사람을 비교 관찰한 결과, 3차 접종자가 코로나19에 돌파 감염될 가능성은 82.8% 낮고, 돌파 감염이 되더라도 위중증이나 사망할 위험성이 각각 96.9%, 99.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부는 백신 2차 접종 이후 5개월이 지난 330만 명 가운데 지난해 10월 25일 이전까지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있는 사람을 ▲미접종자 ▲기본 접종자 ▲3차 접종자로 구분해 54일 정도 추적 관찰한 결과, 관찰 기간 동안 미접종군에서는 1만 여명이 확진됐고, 3차 접종자는 880명이 확진됐다.

박영준 코로나19 역학조사팀장은 비대면 백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효과를 분석 과정에서 60대 이상 연령군 대상으로 2차접종군과 3차접종군의 감염예방효과를 비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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