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탄도미사일 1발 발사..극초음속미사일 가능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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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5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하며 새해 첫 무력시위를 단행했다.
군 당국은 미사일의 구체적인 제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해 9월 시험발사한 극초음속미사일 '화성-8형' 계열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다만 합참이 밝힌 미사일 발사 장소가 '자강도'인 것으로 미뤄 지난해 9월 북한이 시험발사한 극초음속미사일 '화성-8형'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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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자강도서 일대서 동해상으로 발사"
지난해 9월 발사한 극초음속미사일 '화성-8형' 계열인 듯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북한이 5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하며 새해 첫 무력시위를 단행했다.
군 당국은 미사일의 구체적인 제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해 9월 시험발사한 극초음속미사일 ‘화성-8형’ 계열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합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북한은 오늘(5일) 오전 8시 10분경 내륙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북한의 미사일이 단발이면 극초음속 미사일을 다시 쐈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번 북한의 무력시위는 올해 들어서 처음이다. 지난해 10월 19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한 것을 기준으로 하면 78일 만이다.
현재 북한군은 동계훈련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통상 12~3월을 전후해 동계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의 일환으로 육·해·공군 합동타격훈련 등을 실시한다.
지난해 북한은 총 8번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 22일에는 평안북도 구성에서 서해상으로 순항 미사일 2발을 발사해 첫 도발을 감행했다. 이후 3월과 9월 각각 두 차례, 네 차례 미사일을 발사했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며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김호준 (kazzy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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