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리그서 뛰는 '악동' 발로텔리, 이탈리아서 휴가 중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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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전 국가대표 마리오 발로텔리(32·아다나 데미르스포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터키 쉬페르리그 소속 아다나 데미르스포르는 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리그 휴식 기간에 이탈리아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던 발로텔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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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악동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전 국가대표 마리오 발로텔리(32·아다나 데미르스포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터키 쉬페르리그 소속 아다나 데미르스포르는 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리그 휴식 기간에 이탈리아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던 발로텔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어 "발로텔리는 이탈리아에서 자가격리와 함께 치료를 이어간다"며 "우리 구단은 발로텔리가 조속히 치유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2007년 이탈리아 인터 밀란에서 프로 데뷔를 한 발로텔리는 2010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이 기간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유로 2012와 2014 브라질 월드컵 등 메이저 대회를 경험했다.
그러나 발로텔리는 불성실한 태도로 경기장 안팎에서 지속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며 빅클럽에서 멀어졌고 니스, 마르세유(이상 프랑스), 칼초, 몬차(이상 이탈리아) 등 여러 팀을 거쳐 올 시즌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에 둥지를 틀었다.
발로텔리는 이번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으로 나쁘지 않은 기록을 내고 있다. 브리트 아솜발롱가와 함께 팀 내 득점 순위 1위다.
승점 30(8승6무5패)으로 현재 리그 6위에 올라 있는 데미르스포르는 오는 10일 김민재의 소속팀 페네르바체와 리그 경기가 치르는데, 주전 공격수 발로텔리가 코로나19 감염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악재를 만나게 됐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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