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미셔너 비판한 기자, ML과 재계약 불발? 말이 안 된다"..선수들도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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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이저리그와 재계약이 불발된 유명 기자 켄 로젠탈에 대해 선수들도 입을 열었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지난 4일 "'MLB 네트워크'가 로젠탈 기자와의 재계약을 거부했다. 로젠탈이 지난 2020년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를 비판한 것이 그 이유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젠탈 기자는 지난 2020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유행하던 당시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구단주들의 눈치를 보느라 메이저리그를 망칠 뻔했다"라며 업무 수행에 대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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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최근 메이저리그와 재계약이 불발된 유명 기자 켄 로젠탈에 대해 선수들도 입을 열었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지난 4일 “’MLB 네트워크’가 로젠탈 기자와의 재계약을 거부했다. 로젠탈이 지난 2020년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를 비판한 것이 그 이유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젠탈 기자는 지난 2020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유행하던 당시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구단주들의 눈치를 보느라 메이저리그를 망칠 뻔했다”라며 업무 수행에 대해 비판했다.
이후 로젠탈 기자는 3달 가까이 방송에 출연하지 못했고, 트레이드 마감일이 되서야 복귀했다. 뉴욕 포스트는 “로젠탈에 기사에는 업무 능력에 대한 비판이 있었지만, 개인적인 감정이나 내용은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로젠탈 기자는 개인 트위터를 통해 “MLB 네트워크와 재계약이 불발된 것은 사실이다. 관심을 준 모두에게 감사하고, 그곳에서 일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재계약이 불발되었지만, 내가 하는 일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다른 곳에서 글 쓰고 야구를 사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들은 선수들도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지난 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불펜투수로 뛰고,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했던 타일러 마첵은 트위터를 통해 “그는 야구계 최고의 기자다. 그는 좋은 기사를 썼고, 비판할 수도 있다. 그게 그의 일이다”라며 커미셔너를 쏘아붙였다.
이번 오프시즌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마커스 스트로먼 역시 “로젠탈 기자는 전설이다. 그가 어디 있든 응원할 것이다. 그는 충분히 말할 수 있는 내용을 전했다”며 로젠탈 기자를 응원했다.
미국 ‘팬사이디드’는 5일 “메이저리그는 현재 새로운 커미셔너가 절실히 필요하다. 그는 혼란스러운 규칙을 만들었고, 월드시리즈 트로피를 “금속 조각”이라고 부른 적도 있다. 메이저리그가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커미셔너를 교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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