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162.5km' 강속구 투수 스탁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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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팀 두산이 우완 강속구 투수 로버트 스탁(33·미국)을 영입했다.
두산은 5일 미국 국적의 스탁과 계약금 10만 달러(약 1억2000만 원), 연봉 40만 달러(4억8000만 원), 인센티브 20만 달러(2억4000만 원) 등 총액 70만 달러(8억4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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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팀 두산이 우완 강속구 투수 로버트 스탁(33·미국)을 영입했다.
두산은 5일 미국 국적의 스탁과 계약금 10만 달러(약 1억2000만 원), 연봉 40만 달러(4억8000만 원), 인센티브 20만 달러(2억4000만 원) 등 총액 70만 달러(8억4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스탁은 키 185㎝, 몸무게 97㎏의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진 투수다. 2009년 미국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67순위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됐고, 2018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뉴욕 메츠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 선발로 나선 3경기를 포함해 총 55경기에 등판해 2승 4패 평균자책점 4.71을 남겼고, 메이저리그 기록은 선발 13경기를 포함해 230경기에서 23승 14패 평균자책점 3.73이다.
두산에 따르면 스탁은 직구 평균 구속이 시속 155㎞며, 지난해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01마일(약 162.5㎞)을 기록했다. 컷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도 구사한다. 두산 관계자는 “직구 움직임이 좋고, 컷 패스트볼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기본적으로 탈삼진 능력이 뛰어나 미란다와 함께 타자를 압도하는 투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두산은 지난해 12월 말 2021시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인 좌완투수 아리엘 미란다와 총액 190만 달러에 재계약했고, 스탁을 영입해 2022시즌 외국인 투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두산은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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