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 멈출 수밖에' 이선희 "여행 통해 게스트 속살 보게 될 것"[Oh!쎈 종합]

박판석 2022. 1. 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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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희와 이금희가 '한 번쯤 멈출 수밖에'의 특별한 점을 털어놨다.

5일 오후 공개된 KBS 2TV '한 번쯤 멈출 수밖에'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한경택 PD, 이선희, 이금희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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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OSEN=박판석 기자] 이선희와 이금희가 ‘한 번쯤 멈출 수밖에’의 특별한 점을 털어놨다.

5일 오후 공개된 KBS 2TV ‘한 번쯤 멈출 수밖에’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한경택 PD, 이선희, 이금희가 함께 했다.

‘한 번쯤 멈출 수밖에’는 감성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선희는 “가끔 길을 가다가 하늘을 보고 길에 서있는 가로수를 보는 것 만으로도 여유로워진다는 느낌을 받는다. 여행을 통해서 느꼈던 느긋함과 여유로움을 잘 전해주고 싶다”라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

이금희 역시 “파일럿 프로그램을 할 때는 이선희와 여행 가는 게 좋았다”라며 “둘이 바빠서 같이 여행 간 적은 없다. 친구와 수다를 떠는 기분으로 갔다. 제 친구 중에서 우리 둘이 갔던 코스를 그대로 갔던 친구도 있다. 이번 여행을 보면 친구와 같이 가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들것이다”라고 털어놨다.

한경택 PD는 ‘한 번쯤 멈출 수 밖에’의 중심은 이야기라고 전했다. 한 PD는 “마음이 트일 수 있는 풍경,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포함했다. 우리 프로그램의 핵심은 이야기다. 코로나 시대라서 다들 답답하다. 편안하게 가서 내 마음을 내려놓고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이야기에 포커싱을 맞췄다.이야기의 측면에서 풍경 속에 들어가서 두 선배들과 게스트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눈다. 낭만과 잃어버린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다. 이선희와 이금희가 이런 생각을 하는 구나라는 것을 보면서 공감할 수 있다. 시청자에게 질문을 던질 수도 있다.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프로그램이 되고자 노력을 했다”라고 소개했다.

KBS 제공

이선희가 진행자인 만큼 ‘한 번쯤 멈출 수 밖에’의 키포인트는 노래다. 한 PD는 “노래가 다른 여행 프로그램과 차별화 되는 지점이다. 1화 최백호와 함께 부산에 간다. 청사포에 가서 ‘청사포’라는 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노래와 관련된 이야기가 이 프로그램 내내 깔려있다.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노래와 노래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던져진다. 이런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에게 위로도 되고 힐링도 된다.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털어놨다.

이금희 역시 “게스트에 따라서 이야기가 달라진다. 최백호가 첫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자꾸한다. 예전 첫 사랑 생각이 자꾸 들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선희와 이금희는 게스트들의 새로운 면모를 알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선희는 “좋은 친구가 있기 때문에 먹게 된다. 음식에 대한 프로그램은 많다. 무얼 먹느냐가 아니라 누구와 어디에서 먹느냐가 다르다. 영상미가 있다고 하지만 영상미가 여행지를 소개하는 느낌이 아니라 내가 거기 가있는 느낌이 들게 자연스럽게 화면 안으로 들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선희는 “사회 생활하면 친해지기 어렵다. 급하기 때문이다. 여행을 통해 천천히 알아간다. 서로를 천천히 존중하고 배려한다. 여행 내내 마음을 터놓고 가까워진다. 게스트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된다. 앉아서 인터뷰할 때 느끼는 것과 여행을 통해 하루 종일 같이 다니면서 느끼는 것은 다르다. 게스트의 속살이나 디테일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 번쯤 멈출 수밖에’는 오는 6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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