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MLB, NL도 지명타자 도입할 전망"

이서은 기자 2022. 1. 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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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에도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미국 CBS스포츠는 5일(한국시각) "MLB구단과 선수노조가 새로 합의하는 노사협약에 보편적인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새로운 노사협약 합의의 어려움으로 직장폐쇄에 돌입한 MLB가 서로 합의에 이른다면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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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시절의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에도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미국 CBS스포츠는 5일(한국시각) "MLB구단과 선수노조가 새로 합의하는 노사협약에 보편적인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명타자 제도는 수비에 나서지 않는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는 제도로, MLB는 현재 아메리칸리그(AL)만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내셔널리그는 투수가 타석에 서고 있다.

매체는 새로운 노사협약 합의의 어려움으로 직장폐쇄에 돌입한 MLB가 서로 합의에 이른다면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아메리칸리그는 지명타자 제도를 1973년 도입했으나, 내셔널리그는 상징성을 이유로 쓰지 않았다.

이 때문에 그동안 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KBO리그에서 뛰다 미국으로 진출한 투수들이 타석에 들어서는 색다른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CBS 스포츠는 내셔널리그 소속 구단들이 외부에서 지명타자 자원을 영입할 것인지, 내부에서 찾을 것인지에 대해 전망을 내다봤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대해서는 김하성의 출전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샌디에이고가 우익수 윌 마이어스를 지명 타자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유격수에서 우익수로 기용한다면 김하성이 유격수로 더 많은 기회를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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