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美 최대 이슈는?

길금희 기자 2022. 1. 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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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글로벌 뉴스]

오늘 글로벌 픽 순서는 길금희 기자와 함께합니다

황대훈 기자 

2022년, 美 최대 이슈는?

우리가 어제는 2022년 교육계를 전망해봤는데, 오늘은 미국의 전반적 사회적 이슈를 정리했다고요?

길금희 기자 

CNN은 지난 3일 보도에서 새해 미국 사회가 주시하고 있는 3가지 이슈를 정리했는데요. 

먼저 오미크론의 확산입니다. 

오미크론 변종의 빠른 확산이 미국내 기업은 물론 교통과 응급 시스템까지 마비시키고 있는데요. 

브라운대 공중 보건 대학의 메간 래니 박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한 달 정도는 미국의 경제가 꽁꽁 얼어붙을 것이다"라며 오미크론 대유행을 예고했습니다.

반면, 이달 말쯤엔 오미크론이 유행의 정점을 지날지도 모른다는 전망도 일부에서 나오는데요.

한 전문가는 이번 겨울이 작년보단 더 괜찮은 겨울이 될거라며 극도의 불안은 삼갈것을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황대훈 기자 

이밖에도 중간선거도 올해 치러지지 않습니까

길금희 기자 

올해 미국 정치계에선 아마도 가장 중대한 사안이 아닐까 싶은데요.

11월로 예정된 중간선거는 바이든 행정부가 준비하는 대규모 재건 예산의 통과여부를 좌우할 시험대로도 꼽힙니다.

사회안전망 구축과 기후위기 퇴치를 위한 법안인 '더 나은 재건'은 여당인 민주당내에서조차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요. 

최근 근소한 차로 과반을 겨우 넘겼기 때문에, 향후 민주당 의원이 한 명이라도 이탈하면 법안을 통과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밖에 마지막 주제로는 지난해 1월 발생한 사건이죠, 미국 보수단체 지지자들의 의회 습격사건에 대한 수사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지지부진하던 수사가 올해는 급물살을 탈 전망이라는데요.

특히 이 사건은 배후에 누가 있느냐는 의혹이 이어지기도 했죠.

의회관계자는 수사팀이 올 여름까지 조사 결과를 담은 중간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라면서, 이와 관련한 청문회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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