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 에릭센, 월드컵 출전 위해 다시 뛴다..EPL 팀 관심

고윤준 2022. 1. 5. 1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오는 11월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뛰고 싶다고 밝혔다.

에릭센은 5일 덴마크 'DR'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축구를 하던 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내 심장은 아무 문제가 없는 상태이고, 예전의 몸 상태와 다르지 않다. 내 체력은 최고 상태다"라며 뛰고 싶은 열망을 표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오는 11월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뛰고 싶다고 밝혔다.

에릭센은 5일 덴마크 ‘DR’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축구를 하던 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내 심장은 아무 문제가 없는 상태이고, 예전의 몸 상태와 다르지 않다. 내 체력은 최고 상태다”라며 뛰고 싶은 열망을 표현했다.

이어 그는 “월드컵에서 뛰는 게 목표다. 아직 시간은 있다. 그때까지 다시 뛸 것이고, 증명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에릭센은 지난해 6월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핀란드전에서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를 일으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당시 빠른 조치로 의식을 되찾았고, 수술을 통해 심장 제세동기를 이식했다.

하지만 당시 인터밀란 소속이었던 에릭센은 세리에A 규정상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결국, 인터밀란과 에릭센은 합의를 통해 계약을 마무리했고, 팀을 떠났다. 에릭센은 포기하지 않았고, 재활 후 최근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

이에 토트넘 등 여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과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에릭센의 에이전트 마틴 슈츠는 “에릭센이 잉글랜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력과 함께 인성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한다면 고향으로 돌아가는 느낌이 들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