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의 중심 이정후는 어떻게 타격왕이 됐나[SS Data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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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올시즌 이정후(24)를 중심으로 재편된다.
이정후는 "(김)하성이 형이 있을 때 선배와 후배 간 가교 역할을 정말 잘했다. 후배들이 눈치 안보고 자기 야구를 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한 데에는 (김)하성이 형의 중재자 역할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했다"며 "이제는 내가 그 역할을 해야 할 연차가 됐다. 후배들 모두 '누구든 주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새 시즌을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올해도 이정후의 방망이는 무서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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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김)하성이 형이 있을 때 선배와 후배 간 가교 역할을 정말 잘했다. 후배들이 눈치 안보고 자기 야구를 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한 데에는 (김)하성이 형의 중재자 역할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했다”며 “이제는 내가 그 역할을 해야 할 연차가 됐다. 후배들 모두 ‘누구든 주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새 시즌을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선수단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하려면 우선은 실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동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면 리더십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
이정후는 완벽에 가까운 인 투 아웃 궤도를 갖고 있어 좌투수에 약점이 별로 없다. 2020년에도 좌투수 상대 타율이 0.363로 우투수(0.317)보다 높았다. 올해는 좌투수 상대 타율이 0.301로 떨어졌지만, 우투수 상대로 0.379로 크게 향상됐다. 왼손투수와 136차례, 오른손투수와 277차례 상대했으니 확률을 높이려면 우투수 공략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실제로 이정후는 2020년 0.333이던 시즌 타율이 지난해 0.360으로 수직 상승했다.
매년 업그레이드되는 이정후는 “KBO리그의 최소경기 최연소 안타 기록은 모두 깨고 싶다. 통산 타율, 최다안타 기록에도 도전하고 싶은 바람”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키움의 현실을 고려하면 이정후는 이미 난세의 영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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