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소니 전기차 사업 본격시동..올봄 소니모빌리티 설립

신기림 기자 2022. 1. 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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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니가 전기차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중인 기술박람회 CES에서 전기차 법인 '소니모빌리티'를 올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 CEO 사장은 4일 CES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하며 컨셉트카 수준이 아닌 판매를 위한 전기차도 내놓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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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적응성, 엔터테인먼트 기반 자율주행 중점"
소니/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일본 소니가 전기차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중인 기술박람회 CES에서 전기차 법인 '소니모빌리티'를 올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 CEO 사장은 4일 CES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하며 컨셉트카 수준이 아닌 판매를 위한 전기차도 내놓는다고 말했다.

이날 요시다 사장은 "소니 전기차의 상업적 출시도 검토중"이라며 "비전-S를 선보인 후 받은 감격으로 우리는 우리의 창의성과 기술을 바탕으로 이동의 경험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에 관해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비전-S는 지난해 CES에서 소니가 공개했던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전기차 컨셉트카다. 그는 "비전-S는 안전, 적응성, 엔터테인먼트에 기반해 만들어졌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만들어내는데 있어서 안전이 1순위였다"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만들 때도 변함이 없고 차량에는 40개 센서가 설치돼 안전을 점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응성 측면에서 우리는 지속적으로 진화할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어내는 것을 가능케 할 '연결성'을 갖고 있다"며 "5G를 통해 차량 시스템과 클라우드 간 고속, 짧은 대기시간의 연결도 가능케 한다"고 덧붙였다.

소니의 주가는 5일 오후 1시 17분 기준 4.5% 상승세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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