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기후위기] "35년 뒤의 빙하..녹아 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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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의 글래시어 베이 국립공원(Glacier Bay National Park)에는 거대한 빙하가 있다.
이른바 그랜드 플래토 빙하(Grand Plateau Glacier)이다.
같은 지역을 찍은 1984년과 2019년 사진을 비교했더니 빙하가 많이 줄고 내륙으로 후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5년이 흐르는 동안 지구는 가열됐고 이 때문에 빙하의 북서쪽과 남서쪽으로 흐르는 이른바 '빙하의 팔'이 상당히 짧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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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미국 알래스카의 글래시어 베이 국립공원(Glacier Bay National Park)에는 거대한 빙하가 있다. 이른바 그랜드 플래토 빙하(Grand Plateau Glacier)이다.
같은 지역을 찍은 1984년과 2019년 사진을 비교했더니 빙하가 많이 줄고 내륙으로 후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5년이 흐르는 동안 지구는 가열됐고 이 때문에 빙하의 북서쪽과 남서쪽으로 흐르는 이른바 ‘빙하의 팔’이 상당히 짧아졌다.
최근 알래스카의 한 지역은 이상 고온현상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섭씨 19.4도를 기록했다. 미국 언론들은 “이 기록은 알래스카에서 12월에 관측된 최고 기온”이라고 앞 다퉈 보도했다. 특히 북극은 지구촌의 다른 지역보다 지구 가열화 속도가 2~3배 빠른 게 특징이다.
한편 1984년 찍은 사진은 랜드샛5(Landsat5) 위성이 찍은 것이다. 2019년 촬영한 같은 지역 이미지는 랜드샛8 위성이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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