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 "투표 은퇴 고민 중, 2030 세대 오해한 부분 많아"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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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의성이 자신이 2030 세대를 오해한 것 같다며 투표 은퇴를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의성은 "대통령 선거를 보면서 이번처럼 20~30대가 선거에서 중요한 이슈와 변수가 된 적이 없었다. 그러면서 생각을 해보니까 제가 젊은 세대에 대해 오해하고 있었던 것도 많은 것 같다"라며 "80~90년대를 보낸 기성세대로서 가지고 있는 정치적 지향성을 잘 못 바꾼다. 지지할 수 있는 이유를 찾아서 합리화하는 세대인데 젊은 세대는 무엇이 옳고 이익인가에 대해 유연하게 지지를 바꾸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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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배우 김의성이 화상 인터뷰를 통해 취재진과 만나 영화 '특송'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 분)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김의성은 돈만 되면 어떤 의뢰라도 다 받는 특송 전문 업체 백강산업의 대표 '백사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앞서 김의성은 자신의 SNS에 "철 없다고 무시했던 젊은이들의 커뮤니티들을 돌아다녀 보며, 그분들이 저보다 더 편견 없이 꼼꼼히 정책을 따져가며 정치적 지지를 결정하고 있다는 것을 보고 조금 놀랐다"라며 "결국 우리의 시대는 지나가고 있고, 정치적 지향을 떠나서 젊은 세대들이 자신들이 살아갈 나라의 미래를 결정하게 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어 "한 번씩의 대선, 총선, 지선을 보내고 나면 나도 60이 넘어간다. 그 세 번의 투표를 끝으로 나도 투표를 은퇴하는 게 옳지 않을까 고민 중이다"고 덧붙여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에 김의성은 "대통령 선거를 보면서 이번처럼 20~30대가 선거에서 중요한 이슈와 변수가 된 적이 없었다. 그러면서 생각을 해보니까 제가 젊은 세대에 대해 오해하고 있었던 것도 많은 것 같다"라며 "80~90년대를 보낸 기성세대로서 가지고 있는 정치적 지향성을 잘 못 바꾼다. 지지할 수 있는 이유를 찾아서 합리화하는 세대인데 젊은 세대는 무엇이 옳고 이익인가에 대해 유연하게 지지를 바꾸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위 세대를 비웃었는데 내가 그렇게 늙어가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식으로 투표하면 사회 발전에 도움이 안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60세가 넘으면 투표 안 하는 게 어떨까 하는 얘기를 했는데 아직도 고민 중이다"라며 "젊은 세대가 정치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의 미래가 어둡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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