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위기 놓인 '오일머니' 뉴캐슬, 바르사 골칫덩어리 노린다

신희영 인턴기자 2022. 1. 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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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바르셀로나의 골칫덩어리로 전락한 사무엘 움티티(29)를 노린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5일(한국시간) "뉴캐슬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움티티를 영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바르셀로나의 선 임대 제안을 받아들인 뒤 완전 영입을 노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움티티는 바르셀로나에서 한때 주전으로 활약했던 수비수다.

뉴캐슬은 움티티 외에도 다른 여러 선수를 겨울 이적시장에서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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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엘 움티티

[스포티비뉴스=신희영 인턴기자 김건일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바르셀로나의 골칫덩어리로 전락한 사무엘 움티티(29)를 노린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5일(한국시간) "뉴캐슬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움티티를 영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바르셀로나의 선 임대 제안을 받아들인 뒤 완전 영입을 노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리그 19경기에서 1승을 거두는 데 그치며 19위에 머물러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구단을 인수한 뒤 대대적인 개혁 차원에서 에디 하우(45) 감독을 선임했지만 아직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 상태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에 필사적인 이유다. 각 포지션에서 굵직한 선수들을 영입해 반등하고자 한다. 특히 수비수 영입에 열을 쏟고 있다. 뉴캐슬은 올 시즌 42실점으로 리그 최다실점을 기록했다. 무실점 경기도 단 1번에 그쳤다. 뒷문 안정화가 시급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움티티가 뉴캐슬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움티티는 바르셀로나에서 한때 주전으로 활약했던 수비수다. 빅리그에서 잔뼈가 굵었던 선수였던 만큼 경험과 기량을 더해줄 만한 선수다. 매체는 "뉴캐슬이 움티티를 데려오기 위해 1,700만 파운드(약 252억 원)를 지급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뉴캐슬의 관심이 반갑다. 움티티는 바르셀로나가 서둘러 처분하고자 하는 자원 중 하나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과 불안한 수비력으로 활용이 애매한데 주급 22만 파운드(3억 5,695만 원)를 받는 등 가성비가 극악이기 때문이다.

특히 재정난으로 고액 주급자 처분이 시급한 바르셀로나로서는 움티티 매각이 간절하다. 이에 계속해서 이적을 추진했지만 잦은 부상 이력과 높은 연봉이라는 벽에 부딪혔다. 설상가상으로 움티티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참가하는 구단으로 이적을 고집해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움티티도 뉴캐슬 이적에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움티티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어 한다. 프랑스 대표팀 명단에 들려면 출전 시간이 필요하므로 그들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알렸다.

뉴캐슬은 움티티 외에도 다른 여러 선수를 겨울 이적시장에서 노리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키어런 트리피어(31) 영입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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