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21점 삭감' 루니의 더비, 최근 4G 3승 1무.. 강등권 탈출 '몸부림'

신인섭 기자 2022. 1. 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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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21점을 삭감 당했던 더비 카운티가 어느새 승점 11점을 쌓았다.

시즌 도중 총 21점을 삭감 당한 더비는 18점의 승점에서 -3점이 됐다.

매체는 "비록 더비는 올 시즌 강등으로 끝날 수도 있다. 더비에겐 21경기가 남아있지만, 그들은 승점 삭감을 당하지 않았던 지난 시즌에도 최종전까지 가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던 팀이다"라면서 "하지만 현재로서 루니는 모든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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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승점 21점을 삭감 당했던 더비 카운티가 어느새 승점 11점을 쌓았다. 순위는 아직 최하위에 머물고 있지만 최근 흐름은 긍정적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4일(한국시간) "모든 배당이 더비의 강등을 향하고 있다. 하지만 웨인 루니는 위기의 더비를 조금씩 잔류의 희망이 보이는 위치로 이끌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더비는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하지만 그 내면은 어둡다. 더비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과 일련의 인수 시도 실패로 재정난을 겪었다. 결국 지난 9월 법정관리 상황에 들어가며 승점 12점 삭감을 부과 받았고, 회계와 관련된 이슈가 드러나면서 승점 9점을 추가적으로 삭감당했다. 

시즌 도중 총 21점을 삭감 당한 더비는 18점의 승점에서 -3점이 됐다. 자연스럽게 순위도 하락했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하지만 어둠 속을 비추는 한줄기 빛이 존재했다. 바로 루니 감독의 지도력이다. 매체는 "루니는 재빠른 전술 조정, 직관적인 경기 운영, 정교한 코칭이 눈에 뛴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루니는 처참한 구단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라커룸에서 절대 포기하지 않는 정신과 분위기를 조성했다. 루니는 만 39세의 필 자기엘카의 커리어를 되살렸으며, 확실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던 라벨 모리슨도 데려와 주축 선수로 성장시켰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도 3승 1무를 기록했다. 더비는 지난 4일 레딩과 2021-22시즌 잉글리시 챔피언십 26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루니는 건강 상태로 벤치에 앉지 못했고, 더비는 0-2로 끌려가고 있었다. 하지만 후반 41분과 46분 득점하며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매체는 "비록 더비는 올 시즌 강등으로 끝날 수도 있다. 더비에겐 21경기가 남아있지만, 그들은 승점 삭감을 당하지 않았던 지난 시즌에도 최종전까지 가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던 팀이다"라면서 "하지만 현재로서 루니는 모든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EFL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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