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왕중왕전 첫 출전' 이경훈 "TV로만 보던 대회 나서게 돼 영광"

문대현 기자 2022. 1. 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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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경훈(31·CJ대한통운)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TOC) 첫 출전을 앞두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경훈은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총상금 820만 달러) 개막을 앞두고 5일 진행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새해를 여는 첫 대회라 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훈은 이번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시작으로 PGA 투어 소니오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이어지는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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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새해 첫 대회 7일 개막
이경훈이 1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밋 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더 CJ컵' 1라운드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for 더 CJ컵) 2021.10.15/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경훈(31·CJ대한통운)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TOC) 첫 출전을 앞두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경훈은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총상금 820만 달러) 개막을 앞두고 5일 진행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새해를 여는 첫 대회라 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하와이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지난해 PGA 투어 우승자만 나서는 왕중왕전이다. 이경훈은 지난해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첫 우승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로는 이경훈과 함께 임성재(24), 김시우(27·이상 CJ대한통운)가 나선다.

이경훈은 "그동안 TV로 이 대회를 많이 봤다. 우승자들만 나갈 수 있는 대회라 설레고 기분이 좋다"며 "대회가 열리는 하와이 마우이섬은 처음 와 보는데 코스가 엄청 넓고 뷰가 장관"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수인 바람만 조심하면 재밌는 한 주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지난해 PGA 투어 생활을 시작한지 5년 만에 정규투어 첫 우승에 성공했던 이경훈은 "우승하기 전에는 많이 불안했는데 지금은 심적으로 여유가 생겼다"며 "올해도 우승 기회가 와서 잡는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 무대 진출 후 시차 적응과 체력 관리의 노하우에 대해선 "잘 먹고 잘 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평소에 항상 조금씩이라도 운동을 하면서 체력을 꾸준히 관리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경훈은 이번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시작으로 PGA 투어 소니오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이어지는 대회에 출전한다.

이경훈은 끝으로 "한국에서 새벽마다 PGA 투어에 나서는 한국 선수들을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며 "우리 경기를 보고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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