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언' 루카쿠 결국 사과 "신뢰 회복해야"

김재민 2022. 1. 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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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가 공식적으로 자신의 발언을 사과하고 팀에 복귀했다.

루카쿠는 5일 첼시 구단을 통해 전한 인터뷰에서 "나 때문에 분노한 팬들에게 사과한다"며 "팬들도 내가 10대 시절부터 이 팀과 이어온 연결고리를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팬들이 화난 팬들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루카쿠는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내게 달린 일이다. 매일 훈련장과 경기에서 내 헌신을 최대한 보여주고 우리가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독과 팀 동료, 수뇌부에게도 사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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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루카쿠가 공식적으로 자신의 발언을 사과하고 팀에 복귀했다.

첼시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남긴 인터뷰가 큰 논란을 낳았다. 10대 시절을 첼시에서 보낸 루카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금의환향했다. 그러나 최근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가 들쑥날쑥했고 "첼시에서의 상황은 내가 기대한 것이 아니다"는 말을 남기며 팬들의 분노를 낳았다. 당시 인터뷰에서는 옛 소속팀 인터밀란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발언까지 포함돼 있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역시 루카쿠의 경솔한 발언을 두고 보지 않았다. 루카쿠는 지난 1월 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빅매치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징계성 명단 제외라는 해석이 지배적이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루카쿠는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루카쿠는 5일 첼시 구단을 통해 전한 인터뷰에서 "나 때문에 분노한 팬들에게 사과한다"며 "팬들도 내가 10대 시절부터 이 팀과 이어온 연결고리를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팬들이 화난 팬들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루카쿠는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내게 달린 일이다. 매일 훈련장과 경기에서 내 헌신을 최대한 보여주고 우리가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독과 팀 동료, 수뇌부에게도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에 맞춰 투헬 감독 역시 루카쿠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그를 팀에 재합류시켰다. 루카쿠는 오는 6일 열릴 토트넘 홋스퍼와의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자료사진=로멜루 루카쿠)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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