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옷소매' 합방신 '19금' 아니었던 이유 [인터뷰]

연휘선 2022. 1. 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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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영이 '옷소매 붉은 끝동' 합방신 비화를 밝혔다.

이세영은 4일 국내 취재진과 화상으로 만나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종영에 앞서 이세영은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스페셜 DJ로 출연해 극 중 덕임과 이산(이준호 분)의 합방신에 대해 예고했다.

그러나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공개된 덕임과 이산의 합방신은 '19금'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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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이세영이 '옷소매 붉은 끝동' 합방신 비화를 밝혔다. 

이세영은 4일 국내 취재진과 화상으로 만나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1일 방송된 17회(마지막 회)를 끝으로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7.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이 가운데 이세영은 궁녀 덕임 역으로 열연했다.

종영에 앞서 이세영은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스페셜 DJ로 출연해 극 중 덕임과 이산(이준호 분)의 합방신에 대해 예고했다. 특히 그는 "'19금'이 뜰 것 같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공개된 덕임과 이산의 합방신은 '19금'이 아니었다. 이와 관련 이세영은 "'19금'은 아무래도 더 큰 기대와 관심을 끌기 위해 말씀드린 것"이라며 멋쩍어 했다.

다만 그는 "사극이기 때문에 옷을 벗거나 하지 않아도 키스 신 만으로도 수위가 높게 느껴질 거라 생각했다"라며 "원래 대본에는 산이가 덕임의 속적삼을 벗기고 어깨 뒤 쪽에 있는 문신 '명(明)'자에 키스하는 장면도 있었다. 굉장히 수위가 높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키스신을 찍고 감독님이 '컷'을 하셨다. 더 하지 않아도 충분할 것 같다면서 이후 장면은 생략했다. 새벽에 덕임이 산의 얼굴을 만지면 산이 자다 깨서 다시 키스 하는 장면으로 대신했다"라며 "결과적으로 마음에 들었고 괜찮았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 monamie@osen.co.kr

[사진] 프레인TPC,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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