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월북 사건 조사 결과.."초동 조치 미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합참 전비태세 검열실은 새해 첫날 동부전선 22사단에서 발생한 30대 탈북민 A씨 탈북 사건을 조사한 결과 초동 조치가 미흡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지난 1일 오후 6시 36분 A씨가 최전방 철책을 타고 넘을 때만 감시카메라에 5번 포착됐고 경고음도 울렸지만, 장병들은 이를 월북 동향으로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합참은 내일(6일) 긴급 작전지휘관 회의를 열어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경계작전부대 임무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기간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합참 전비태세 검열실은 새해 첫날 동부전선 22사단에서 발생한 30대 탈북민 A씨 탈북 사건을 조사한 결과 초동 조치가 미흡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지난 1일 오후 6시 36분 A씨가 최전방 철책을 타고 넘을 때만 감시카메라에 5번 포착됐고 경고음도 울렸지만, 장병들은 이를 월북 동향으로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부대는 감시카메라 영상 확인 과정에서도 다른 시간대 영상을 재생해 특이 사항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감시장비의 시간과 실제 시간이 약 4분 차이가 났기 때문인데, 하루 두 번 하는 동기화 작업을 안 한 겁니다.
합참은 내일(6일) 긴급 작전지휘관 회의를 열어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경계작전부대 임무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기간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김태훈 기자onewa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뻔뻔하게 방송 나오지 마”…이유비가 보인 반응은?
- 김연경 “3개월째 감금과 다름없는 격리…내 상황 모른다”
- “심장까지 파열”…'엽기 살인' 피의자 “만취, 기억 안 나”
- '이것도 가능한가?' 싶은 일도 심부름해준다…수수료는?
- 마스크 5만 원에 팔고 환불 거절…경찰이 검토하는 법리
- 트렁크에 둘 서서 태운 채 달린 차량…그들의 황당한 변
- “바퀴 착륙 불가” 군, 활주로에 이걸 깔아 동체 착륙했다
- “2살배기가 숨 안 쉬어요” 24시간 어린이집에서 숨졌다
- 수 년째 '성추행' 호소에도…“왜 친구 나쁜 애 만들어”
- 화재 피하려 대피하던 주민 추락사…'방화 용의자'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