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월북 사건 조사 결과.."초동 조치 미흡"

김태훈 기자 2022. 1. 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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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전비태세 검열실은 새해 첫날 동부전선 22사단에서 발생한 30대 탈북민 A씨 탈북 사건을 조사한 결과 초동 조치가 미흡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지난 1일 오후 6시 36분 A씨가 최전방 철책을 타고 넘을 때만 감시카메라에 5번 포착됐고 경고음도 울렸지만, 장병들은 이를 월북 동향으로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합참은 내일(6일) 긴급 작전지휘관 회의를 열어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경계작전부대 임무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기간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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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전비태세 검열실은 새해 첫날 동부전선 22사단에서 발생한 30대 탈북민 A씨 탈북 사건을 조사한 결과 초동 조치가 미흡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지난 1일 오후 6시 36분 A씨가 최전방 철책을 타고 넘을 때만 감시카메라에 5번 포착됐고 경고음도 울렸지만, 장병들은 이를 월북 동향으로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부대는 감시카메라 영상 확인 과정에서도 다른 시간대 영상을 재생해 특이 사항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감시장비의 시간과 실제 시간이 약 4분 차이가 났기 때문인데, 하루 두 번 하는 동기화 작업을 안 한 겁니다.

합참은 내일(6일) 긴급 작전지휘관 회의를 열어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경계작전부대 임무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기간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김태훈 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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