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 동체착륙' 韓美공동조사위 구성키로

정충신 기자 2022. 1. 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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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지난 1일 충남 서산기지 제20전투비행단에서 발생한 랜딩기어(착륙장치) 이상으로 인한 스텔스 전투기 F-35A 동체(胴體) 비상착륙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조만간 한·미 공동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공군에 따르면 1일 훈련 비행 중이던 F-35A가 랜딩기어 비정상 작동으로 동체착륙한 것과 관련해 유압장치와 전자계통 이상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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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美 록히드마틴 포함

조종사 부상 경미해 곧 퇴원

공군은 지난 1일 충남 서산기지 제20전투비행단에서 발생한 랜딩기어(착륙장치) 이상으로 인한 스텔스 전투기 F-35A 동체(胴體) 비상착륙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조만간 한·미 공동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조사위에는 한·미 공군과 함께 제조사인 미국 록히드마틴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에 따르면 1일 훈련 비행 중이던 F-35A가 랜딩기어 비정상 작동으로 동체착륙한 것과 관련해 유압장치와 전자계통 이상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사고기는 1일 오후 12시 51분 항공전자 계통 이상으로 랜딩기어 3개가 모두 내려오지 않았다. 이에 조종사인 A 소령은 동체착륙을 결정했다. A 소령은 동체착륙 성공 직후 혼자서 걸어 나올 정도로 부상이 경미해 조만간 퇴원할 예정이다.

공군은 이번 F-35A 사고가 랜딩기어와 연계된 유압장치를 비롯해 기체 전자계통 이상에 따른 것일 수 있다고 보고 A 소령이 퇴원하는 대로 정밀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F-35A 동체착륙은 전 세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어서 조사결과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사고기 수리는 한·미 공동조사위 조사결과에 따라 국내 수리 또는 미국 등 해외 출장 수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F-35A 대당 가격은 1000억∼1100억 원이다.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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