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생산기술' 개발 힘쓴 문주호 교수..'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린 수소 생산 연구로 국가 미래 에너지 개발 경쟁력 강화에 힘쓴 연구자가 공로를 인정 받았다.
세계에서 처음 10%가 넘는 태양광·수소 변환 효율을 달성한 고효율 그린수소 생산기술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Energy & Environmental Science'에도 실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그린 수소 생산 연구로 국가 미래 에너지 개발 경쟁력 강화에 힘쓴 연구자가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문주호 교수는 산화 알루미늄 구조체에 기반한 반투명 태양전지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소자를 세계에서 처음 제안했다.
기존 ‘태양광·수소 생산시스템’은 반도체 물질 사용과 복잡한 생산 공정을 이용했기 때문에 비싸고, 효율이 낮았다. 이에 연구팀은 태양광·수소 변환효율이 높은 적층형 텐덤 소자를 개발해 값싼 반도체로 효율이 높은 그린 수소를 만들었다.
세계에서 처음 10%가 넘는 태양광·수소 변환 효율을 달성한 고효율 그린수소 생산기술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Energy & Environmental Science’에도 실렸다.
문주호 교수는 “태양광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광전극 기반 소자를 개발해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광·수소 변환 효율을 달성했다”며 “이번 연구가 태양광·수소 변환 소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탈모약 건보 후폭풍…‘우후죽순’ 쏟아진 ‘소확행’ 제안
- (영상) “잡힐까 백신 못 맞았는데” 식기세척기서 수배자 잡은 사연
- "김건희, 형사 문제 없다"는 윤석열…민주당 "눈·귀 닫고 있어"
- ‘터널 구조물 추돌이냐 아니냐’…KTX산천 탈선 사고 원인 ‘논란’
- '설강화' 김미수, 갑작스럽게 세상 떠나…향년 30세 [전문]
- 윤석열 "처 2년 수사에 심신 지쳐, 제가 볼땐 요양 필요"
- "배달비만 8500원?"…새해 배달비 인상에 주문 '주저'하는 소비자들
- 전여옥 “김종인 ‘별의 순간’ 아첨 떨더니… 윤석열과 결별 기뻐”
- ‘2030 표심’ 이재명 33.4% 안철수 19.1% 윤석열 18.4%[리얼미터]
- 윤석열 접촉 피하는 이준석…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