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해 첫 무력 시위..靑 NSC 긴급회의 "대화 재개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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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5일 오전 9시 45분부터 50분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북한이 이날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것에 대한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서훈 국가안보실장,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등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한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은 뒤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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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78일 만에 北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에 긴급회의 소집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정부는 5일 오전 9시 45분부터 50분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북한이 이날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것에 대한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서훈 국가안보실장,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등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한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은 뒤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국내외적으로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루어진 이번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발사체의 세부 제원에 대해 한미 국방 및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NSC 상임위원들은 현재의 남북 관계 경색과 긴장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북한과의 대화 재개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합참은 "북한이 8시 10분께 내륙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라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신년 들어 첫 무력 시위이며, 지난해 10월 19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 이후 78일 만이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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