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 돌덩이 매달아 빙판에 방치한 5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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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빙판 위에 묶인 채 발견된 강아지의 주인이 동물 학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안산시 단원구 탄도호 주변 빙판에 자신이 기르던 생후 2개월된 강아지를 빙판 위에 두고 간 혐의를 받습니다.
다만 유기가 아니더라도 동물에게 고통을 주는 행위가 있었기에 경찰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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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빙판 위에 묶인 채 발견된 강아지의 주인이 동물 학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안산시 단원구 탄도호 주변 빙판에 자신이 기르던 생후 2개월된 강아지를 빙판 위에 두고 간 혐의를 받습니다.
강아지는 노끈으로 묶여 돌에 연결된 상태였는데 주변에 있던 시민이 목격하고 구조해 동물보호단체에 인계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낚시를 하러 갔는데 강아지가 말을 듣지 않고 말썽을 피워 혼내주려고 그런 것"이라며 유기한 게 아니라고 진술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얼마 지난 뒤 데려오려 했는데 이미 강아지가 사라져 주변을 찾아다녔단 겁니다.
경찰이 CCTV를 확인하고 주변을 탐문한 결과 A씨가 강아지를 찾으러 다닌 사실은 확인됐습니다.
다만 유기가 아니더라도 동물에게 고통을 주는 행위가 있었기에 경찰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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