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 "지속 가능한 미래 위해 기술혁신.. 모두 협력하면 변화 가능"

전혜인 2022. 1. 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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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2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지속가능성을 갖춘 제품을 소비자들이 사용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데 동참하게 할 수 있다면서, 이를 '지속 가능한 일상'이라고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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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기조연설
'솔라셀 리모컨' 친환경 기술 개방
제품간 연결성 강화한 비전 보여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이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팔라조에서 CES 2022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2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사업 전략으로는 개인화와 연결성을 한층 강화한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겠다는 뜻을 담은 '#YouMake'를 내세웠다.

한 부회장은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팔라조 볼룸에서 '미래를 위한 동행'을 주제로 CES 2022 기조 연설을 하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기조연설을 통해 '기술'이 지향해야 할 가치를 '지속 가능한 미래'로 규정했다. 또 고도화된 연결성과 맞춤화 경험을 기반으로 한 기술 혁신과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 등을 통해 다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내놓았다.

그는 "글로벌 팬데믹 위기는 모두가 공존하는 세상의 가치를 일깨웠다"며 "전자 업계와 고객사, 소비자 모두가 작은 변화를 만드는데 동참한다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큰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성을 갖춘 제품을 소비자들이 사용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데 동참하게 할 수 있다면서, 이를 '지속 가능한 일상'이라고 명명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업종을 초월한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올해 선보이는 '솔라셀 리모컨' 등 친환경 기술력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삼성전자는 글로벌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함께 미세 플라스틱 배출 저감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데 협력한다고 밝혔다. 빈센트 스탠리 파타고니아 철학 담당임원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기업 활동에 있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인화된 경험과 고도화된 연결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도 소개했다. 20대 직원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퓨처 제너레이션 랩' 직원들이 설명을 맡아 어떤 공간에서도 나만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과 신규 게이밍 플랫폼 '게이밍 허브', 게임 전용 디스플레이 '오디세이 아트' 등을 공개했다.

또 고객들이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택하고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는 삼성전자의 비전을 실현할 장기 프로젝트 '#YouMake'를 소개하고, 더욱 고도화된 연결성을 구현하기 위한 '스마트싱스 허브' 등 서비스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제품 간 연결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GE, 하이얼, 일렉트로룩스 등 글로벌 가전 업체들과 손잡고 HCA를 발족해 가전 제품에 최적화된 IoT(사물인터넷) 표준을 적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 부회장은 미래 세대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다음 세대가 원하는 변화를 이루고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기술을 발전시키고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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