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 단거리발사체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었다.
사진=청와대
정부는 이날 오전 9시45분부터 10시35분까지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은 뒤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번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발사체의 세부 제원에 대해 한미 국방 및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의 남북관계 경색과 긴장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북한과의 대화 재개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상임위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원인철 합참의장, 최영준 통일부 차관, 서주석·김형진 국가안보실 1·2차장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