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오미크론 '비상'..목포 병원·유흥업소 집단감염 속출

여운창 2022. 1. 5. 1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남 목포의 한 유흥업소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종사자 1명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됐다.

목포 한 종합병원에서는 오미크론 변이가 의심되는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목포에서만 33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해외 입국자 12명도 한꺼번에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되는 등 도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특히 목포 유흥업소 종사자 전수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확진자 1명도 이날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됐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입국 12명도 오미크론..영광 군부대 후속 추가 확진 3명
영광 군부대서 오미크론 감염 확진자 발생 [연합뉴스 자료사진]

(목포=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남 목포의 한 유흥업소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종사자 1명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됐다.

목포 한 종합병원에서는 오미크론 변이가 의심되는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목포에서만 33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해외 입국자 12명도 한꺼번에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되는 등 도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모두 6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목포 33명, 광양·해남 각 5명, 순천 4명, 여수·영광 각 3명, 나주·보성·장흥·무안·함평·완도·신안 각 1명이다.

목포에서는 모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 환자·보호자·간병인·직원 등 모두 10명이 확진됐다.

해당 병원에서는 2개 병동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됐고, 직원 환자 1천500여명에 대한 추가 전수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병문안이나 보호자·간병인의 출입으로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으며 확산이 매우 빨라 오미크론 변이 여부를 의심하고 있다.

오미크론 감염증 변이 확인용 PCR 시약 (CG) [연합뉴스TV 제공]

특히 목포 유흥업소 종사자 전수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확진자 1명도 이날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됐다.

해당 유흥업소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14명이 나온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모두 오미크론 변이일 가능성이 커 방역당국이 추가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또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된 영광 군부대 집단감염과 관련해 군인 가족 등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입국자 12명도 모두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됐는데, 이들과 관련한 접촉자 추가 감염에 대해서도 방역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전남지역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이날 오전 현재 모두 79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해남에서는 타지역 방문 후 일가족 5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고, 광양에서도 유증상 검사에서 5명이 확진됐다.

도내에서는 이날 오전에도 27명이 추가 확진됐는데 목포 7명, 나주 6명, 광양 2명, 구례·무안 각 1명 등이다.

betty@yna.co.kr

☞ 프랑스 유명 방송인 쌍둥이, 백신 안 맞고 6일 차로 숨져
☞ 한강공원서 음주운전 차량 강에 '풍덩'…운전자 헤엄쳐 나와
☞ "한달간 코로나 혼수상태 여성, 비아그라 투여 후 소생"
☞ 새해 인사한 학생만 5점 가산점…대학 교수의 '갑질' 논란
☞ 래퍼 도끼, 귀금속 대금 4천만원 놓고 패소하자 항소
☞ 쓰레기와 오물 속 방치된 고양이 32마리…사연은?
☞ "귀한 분들 앞에서 죄송"…청와대서 펑펑 운 93세 김밥 할머니
☞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져…개에 손 물린 '개통령' 강형욱
☞ 톨게이트 직원 1t 트럭으로 깔고 지나간 60대
☞ 정창욱 셰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알고 보니 두번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