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 루카쿠 '2주치 주급' 벌금 낸다, 투헬·체흐·그라노브스카이아 '만장일치'

김유미 기자 2022. 1. 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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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발언으로 소란을 일으켰던 로멜루 루카쿠가 벌금 징계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토마스 투헬 감독과 구단 어드바이저를 맡고 있는 페트르 체흐, 그리고 선수단 계약을 담당하는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 이사 등 구단 수뇌부의 만장일치 동의 하에 내려진 결정이다.

괘씸죄에 더해 선수단 분위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 투헬 감독은 리버풀전에 루카쿠를 내보내지 않았다.

투헬 감독과 루카쿠는 따로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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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인터뷰 발언으로 소란을 일으켰던 로멜루 루카쿠가 벌금 징계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토마스 투헬 감독과 구단 어드바이저를 맡고 있는 페트르 체흐, 그리고 선수단 계약을 담당하는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 이사 등 구단 수뇌부의 만장일치 동의 하에 내려진 결정이다.

지난 12월 31일, 리버풀전을 앞두고 스카이 이탈리아의 루카쿠 단독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루카쿠는 이 방송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 인터 밀란으로 돌아가고 싶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비난을 받았다. 투헬 감독과의 좋지 못했던 관계까지 드러나면서 팬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괘씸죄에 더해 선수단 분위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 투헬 감독은 리버풀전에 루카쿠를 내보내지 않았다. 투헬 감독과 루카쿠는 따로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결국 루카쿠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면서 팀에 합류했다.

루카쿠는 신중치 못한 발언으로 50만 파운드(한화 약 8억 원)의 벌금을 물게 될 예정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이 인용한 투헬 감독의 말에 따르면, "페트르, 마리나와 나는 매우 침착하고, 매우 빠르고, 개방적이었다. 그런 문제를 다루는 건 유쾌하지 않지만, 쉬웠다. 잡음이 없었으면 한다"라고 단호한 결정을 내린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2005-2006시즌 선발 출전과 관련해 조제 모리뉴 감독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히카르두 카르발류에게 당시 카르발류의 2주치 주급이었던 8만 5,000파운드(한화 약 1억 4,0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기도 했다. 첼시는 이번 루카쿠 사건에서도 기존과 같은 원칙을 고수한다는 생각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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