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이 있지?' 램지, 번리 이적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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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지가 번리의 이적 제의를 거절했다.
이탈리아 '풋볼이탈리아'는 1월 5일(이하 한국시간) "유벤투스에서 밀려난 아론 램지가 프리미어리그 약체 번리 FC의 접근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 출신인 램지는 1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 익숙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과 승점이 같은 리그 18위 번리가 램지에게 이적을 제의했으나 램지 측이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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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램지가 번리의 이적 제의를 거절했다.
이탈리아 '풋볼이탈리아'는 1월 5일(이하 한국시간) "유벤투스에서 밀려난 아론 램지가 프리미어리그 약체 번리 FC의 접근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램지는 이번 시즌 유벤투스에서 벤치 신세로 전락했다. 리그 3경기(선발 1회)에 출전해 1경기를 치르는 데 그쳤다. 아스널 출신인 램지는 1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 익숙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재벌에 인수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램지의 잠재적인 행선지로 예상됐다. 리그 19위로 2부리그 강등 위기에 놓인 뉴캐슬은 1월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을 대대적으로 진행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탈리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램지에게 접근한 팀은 또 다른 강등 후보였다. 뉴캐슬과 승점이 같은 리그 18위 번리가 램지에게 이적을 제의했으나 램지 측이 거절했다. 램지는 더 야망 있는 팀으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램지는 유벤투스에서 세후 연봉 700만 유로(한화 약 94억 원) 수준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유한 프리미어리그 빅클럽 입장에서도 비주전 선수에게 지불하기는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램지가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주급 삭감이 필수적이다.(자료사진=아론 램지)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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