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6년 만에 한국 드라마 방송..한한령 해제될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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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주연의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가 중국 IPTV와 지방 방송사를 통해 방송됐습니다.
한국 드라마가 공중파 또는 인터넷TV 등 중국 내 정식 드라마 방영 플랫폼을 통해 방영된 것은 약 6년 만입니다.
사드 갈등 속에 한국 드라마는 지난 2016년 하반기 이래 중국의 공중파와 인터넷TV 등 정식 허가 난 플랫폼을 통해 방송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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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주연의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가 중국 IPTV와 지방 방송사를 통해 방송됐습니다.
한국 드라마가 공중파 또는 인터넷TV 등 중국 내 정식 드라마 방영 플랫폼을 통해 방영된 것은 약 6년 만입니다.
중국 연예 매체들은 어제(4일) 저녁 후난위성TV의 IPTV 채널인 '망고TV'에 사임당의 중국어 더빙 버전이 올라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후난위성TV의 계열사인 지방 방송사 '후난오락'도 같은 날부터 사임당의 더빙 버전을 방송했습니다.
사드 갈등 속에 한국 드라마는 지난 2016년 하반기 이래 중국의 공중파와 인터넷TV 등 정식 허가 난 플랫폼을 통해 방송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지난달 영화 '오! 문희'가 한국 영화로는 6년 만에 중국에서 개봉한 데 이어 드라마 영역에서도 한한령이 해제될지 주목됩니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한중 정상회담과 외교장관회담 등을 통해 한한령으로 가로막혔던 문화콘텐츠 교류 재개를 중국 측에 지속해서 요청해 왔습니다.
중국은 한한령의 실체를 공식적으로는 부인하지만, 한국의 이런 요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중국의 한한령 완화 사례들이 현재로선 단편적으로 나오는 것에 가까워 앞으로 유사 사례가 계속 축적돼야 해제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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