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주연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 'M' 뮤지컬로..내달 초연

한미희 2022. 1. 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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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배우 심은하가 주연한 메디컬 스릴러 MBC 드라마 'M'이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제작사 빅오션이엔엠은 뮤지컬 'M'을 다음 달 3일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5일 밝혔다.

뮤지컬은 원작 드라마에서 심은하가 1인 2역으로 맡았던 주인공을 괴물이 될 수밖에 없었던 낙태아의 영혼 M과 그를 품은 채 살아야만 했던 마리로 독립시켜 각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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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M' 포스터 [빅오션이엔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1994년 배우 심은하가 주연한 메디컬 스릴러 MBC 드라마 'M'이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제작사 빅오션이엔엠은 뮤지컬 'M'을 다음 달 3일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5일 밝혔다.

납량극으로 선보인 드라마 'M'은 낙태와 녹색으로 변하는 눈 등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소재와 연출로 화제를 모으며 평균 시청률 38.6%, 최고 시청률 52.2%를 기록한 바 있다. 오프닝 곡 '나는 널 몰라'와 '슬프도록 무서운' 등 OST도 유명하다.

뮤지컬은 원작 드라마에서 심은하가 1인 2역으로 맡았던 주인공을 괴물이 될 수밖에 없었던 낙태아의 영혼 M과 그를 품은 채 살아야만 했던 마리로 독립시켜 각색했다.

마리의 몸에 잠재된 상태로 존재하던 M이 어느 사건을 계기로 마리를 보호하기 위해 각성하고, 기억을 잃고 살아오던 마리가 사라진 기억을 찾아 돌아오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캐릭터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는 감성적인 멜로디와 파격적인 드라마를 표현하는 강렬한 사운드는 7인조 라이브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려준다.

제작사는 "원작이 가진 드라마에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부각해줄 음악과 섬세한 조명, 장면의 특징을 강조할 영상까지 더해 무대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M 역은 한지상과 정동화가, 마리 역은 이한별과 김수진이 캐스팅됐다.

마리를 지키기 위해 M과 대립하는 검사 송지석 역은 윤형렬과 박좌헌이, M의 비밀을 연구하는 과학자이자 마리의 양아버지 프럼 박사 역은 심재현과 이덕재가 맡았다.

극작 고야경, 작곡·음악감독 다미로, 각색·연출 손효원. 15세 이상 관람가. 4월 3일까지. 3만5천∼7만5천원. ☎ 1577-3363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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