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 "박소담 진짜 독종, 첫 주연작인데 잘했다"[인터뷰②]

김보라 2022. 1. 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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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김의성(58)이 박소담(32)에 대해 "요즘엔 거의 매일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의성은 5일 진행된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박소담이 큰 수술을 받은 후라 언론시사회에도 못 가고 홍보에도 참여하지 못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는 거 같더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의성은 "박소담의 건강이 점점 호전되고는 있다지만, 워낙 큰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홍보 활동보다는) 회복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박소담의 근황을 대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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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김의성(58)이 박소담(32)에 대해 “요즘엔 거의 매일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의성은 5일 진행된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박소담이 큰 수술을 받은 후라 언론시사회에도 못 가고 홍보에도 참여하지 못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는 거 같더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송’(감독 박대민, 제공배급 NEW, 공동제공 Library Pictures International, 제작 엠픽처스)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 분)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 박소담은 지난해 말 갑상선유두암 수술을 받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김의성은 '특송'에서 돈만 되면 어떤 의뢰라도 다 받는 특송전문업체 백강산업의 백 대표 역을 맡아 은하를 연기한 박소담과 동료 케미스트리를 빚어냈다.

이어 김의성은 “박소담의 건강이 점점 호전되고는 있다지만, 워낙 큰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홍보 활동보다는) 회복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박소담의 근황을 대신 전했다.

박소담에 대해 그는 “예전부터 박소담을 각별하게 생각했다. 배우로서 성장해 가는 모습, 인간적인 모습에 반해 좋아했다”며 “예전에 같은 소속사에 있으면서 많은 얘기를 나눴었다. 이번에 ‘특송’을 하면서 놀랐고 감동받은 적이 많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박소담은 이번이 첫 주연작인 데다 나이가 많은 편도, 적은 편도 아닌데 주연배우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너무 잘 알고 있었다. 특히나 현장에서, 현장 밖에서도 그걸 실천하는 모습을 많이 봐서 놀랐다”고 덧붙였다.

김의성은 “부산에서 촬영할 때는 폐차장 액션신이 많았다. 박소담이 촬영 스태프와 어울려 이야기 나누고 맥주도 한 잔씩 하면서 위로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봤다. 저는 하지 못 할 일까지 하는 걸 보면서 진짜 놀랐다. '박소담이 진짜 독종이다, 악바리'다 싶었다”고 말하며 흐뭇하게 웃었다.

개봉을 결정한 ‘특송’은 오는 12일(수)부터 만날 수 있다. 러닝타임 108분. (인터뷰③에서 이어집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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