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산막이 위기, 관광100선 충북 침체 너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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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막이옛길, 청남대 등 충북지역 한국관광 100선을 방문하는 여행자 수가 코로나사태 전후 3년간 다른 지역 관광명소에 비해 더욱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관광경제가 작지 않은 위기에 빠졌다.
5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관광 100선에 들었던 옛 대통령 별장 청주 청남대 입장객은 2019년 80만2621명에서 2020년 26만5789명, 2021년 1~9월 17만4550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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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산막이옛길 80만명서 10만명으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산막이옛길, 청남대 등 충북지역 한국관광 100선을 방문하는 여행자 수가 코로나사태 전후 3년간 다른 지역 관광명소에 비해 더욱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관광경제가 작지 않은 위기에 빠졌다.
5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관광 100선에 들었던 옛 대통령 별장 청주 청남대 입장객은 2019년 80만2621명에서 2020년 26만5789명, 2021년 1~9월 17만4550명으로 줄었다.
괴산 산막이옛길은 더욱 심각해, 2019년 81만9600명, 2020년 34만2726명이었다가, 지난해 1~9월엔 9만1954명으로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방문객은 같은 기간 121만4653명→75만3170명→46만1483명으로 감소했다.
현재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관광 전담기관이 없는 곳은 충북과 세종, 충남 3곳 뿐인데, 위기 상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책임있는 주체의 부재도 문제로 지적된다.
주요 관광도시 중 기초단체로는 단양관광공사만 있는데, 작은 지자체 혼자서 하기엔 버겁기만 한 실정이다.
이에 비해 부산, 강원, 경기, 전남, 경남 등지 관광명소들은 소폭의 감소세 만을 보였고, 일부 지역은 오히려 증가하기도 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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