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배' 사비, 뎀벨레 향한 애정 공세 "다른 곳 가면 행복하지 않을 거야"

신인섭 기자 2022. 1. 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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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공개적으로 우스만 뎀벨레에게 잔류를 요청했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에서 5시즌 째를 보내고 있지만 126경기 출전에 불과했다.

뎀벨레는 올 시즌이 끝나면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에 따르면 "뎀벨레와의 재계약을 맺으려는 바르셀로나의 제안은 차질을 빚었다. 구단과 선수 측 대표가 만나 재계약을 논의했지만 긴장감만이 감도는 만남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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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공개적으로 우스만 뎀벨레에게 잔류를 요청했다. 

바르셀로나는 6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리나레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리나레호스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에서 리나레스를 상대한다. 

경기에 앞서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사비 감독은 뎀벨레에 대한 상황을 전했다. 사비는 "나는 이미 그에게 말했고, 그가 노력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프로젝트는 그에게 가장 좋은 것이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만큼 다른 곳에서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와 결별을 원하고 있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와의 재계약 협상에서 연봉 문제로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뎀벨레는 2017년 도르트문트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이적료는 1억 4500만 유로(약 2000억 원)에 달했다. 바르셀로나가 이 정도의 금액을 투자한 이유는 네이마르의 대체자로 뎀벨레가 보여준 잠재력 때문이었다. 

하지만 뎀벨레는 매 시즌 잦은 부상으로 온전하게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에서 5시즌 째를 보내고 있지만 126경기 출전에 불과했다. 비록 지난 시즌 라리가 30경기(선발19, 교체11)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의 기미를 보였지만, 올 시즌 초반에도 부상으로 전반기 대부분을 결장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새롭게 부임한 사비 감독은 뎀벨레와의 재계약을 원했다. 뎀벨레는 올 시즌이 끝나면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오히려 뎀벨레 측이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재계약 협상의 가장 큰 걸림돌은 연봉 차이였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에 따르면 "뎀벨레와의 재계약을 맺으려는 바르셀로나의 제안은 차질을 빚었다. 구단과 선수 측 대표가 만나 재계약을 논의했지만 긴장감만이 감도는 만남이었다"라고 전했다.

이미 선수와 구단 둘 다 칼을 빼든 상황이다. 사비 감독은 "뎀벨레와의 재계약은 나에게 달려 있지 않다. 클럽과 그에게 달려 있다. 그는 자신과 그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뎀벨레의 결정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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