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신인왕' 김동은 "2년차 징크스 없다..올해는 다승왕 목표"

임순현 2022. 1. 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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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김동은(25)이 올 시즌 다승왕을 목표로 내걸었다.

김동은은 5일 한국프로골프협회와 인터뷰에서 "1부 투어에 적응하는 방법을 깨달았다. 내게 '2년 차 징크스'는 없을 것"이라며 "대회를 치를 때마다 골프가 재밌어졌다. 올 시즌은 두려움보다는 기대감이 더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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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KPGA 코리안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김동은 [KPGA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김동은(25)이 올 시즌 다승왕을 목표로 내걸었다.

김동은은 5일 한국프로골프협회와 인터뷰에서 "1부 투어에 적응하는 방법을 깨달았다. 내게 '2년 차 징크스'는 없을 것"이라며 "대회를 치를 때마다 골프가 재밌어졌다. 올 시즌은 두려움보다는 기대감이 더 크다"고 말했다.

이어 "반짝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선수로 남고 싶지 않다. 자만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다승과 제네시스 포인트 TOP10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각오를 밝혔다.

2019년 국가대표를 지낸 뒤 2020시즌 2부 투어를 거쳐 지난 시즌 1부 투어에서 활약한 김동은은 지난해 5월 군산CC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9월에는 신한동해오픈 5위에 올랐고, 11월 시즌 최종전인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도 단독 7위를 기록해 신인상 포인트 1천650점으로 2021시즌 신인왕이 됐다.

김동은은 "생애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수상해 영광스럽다"며 "시즌 전 목표였던 데뷔 첫해 우승과 신인상을 동시에 달성해 만족스럽다"고 소회를 밝혔다.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낸 김동은은 군산CC오픈 우승 이후 3개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의 슬럼프를 겪은 것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고백했다.

김동은은 "군산CC오픈 우승 이후 더 잘하고 싶어 욕심을 냈던 것이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며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골프라는 것을 느꼈다.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마음을 비우니 하반기에는 나만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키 178㎝의 체격의 김동은은 지난 시즌 평균 비거리 297야드로 8위에 오르는 장타 등을 앞세워 앞으로 코리안투어의 대표적인 스타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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