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 이긴' 손흥민 前 동료 에릭센, "이전과 같은 수준 증명할 것"

노소연 인턴기자 2022. 1. 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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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에릭센(30)이 올 11월 열릴 예정인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재기를 꿈꾼다.

에릭센은 5일(한국시간) 덴마크 매체 'DR'과 인터뷰에서 "내 목표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뛰는 것이다. 내가 뽑힐지는 다른 문제지만 돌아가고 싶다. 아직 월드컵까지 시간이 남아 있다. 남은 기간 훈련에 매진하며 내가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국가대표 복귀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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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 월드컵에서 복귀를 원하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스포티비뉴스=노소연 인턴기자 김건일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이 올 11월 열릴 예정인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재기를 꿈꾼다.

에릭센은 5일(한국시간) 덴마크 매체 ‘DR’과 인터뷰에서 “내 목표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뛰는 것이다. 내가 뽑힐지는 다른 문제지만 돌아가고 싶다. 아직 월드컵까지 시간이 남아 있다. 남은 기간 훈련에 매진하며 내가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국가대표 복귀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지금 몸 상태나 체력은 최상이다. 전과 같은 사고는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에릭센은 지난해 6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조별리그 핀란드와 경기 도중 심장 마비로 쓰러졌다.

응급조치 후 병원에서 심장 제세동기(ICD) 삽입 수술을 받았지만, 세리에A에서 출전 불허를 받아 당시 소속팀이던 인터밀란과 지난해 12월 상호 합의로 계약 해지했다.

에릭센은 2013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30) 동료로 활약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29), 델리 알리(26)와 함께 ‘DESK라인’으로 불리며 토트넘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호 반열에 올리는 데 일조했다.

에릭센은 프로 통산 538경기에 출전해 114골 16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5일 “자유계약 신분인 에릭센은 월드컵뿐 아니라 EPL에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현재 에릭센은 영국과 덴마크, 네덜란드 등의 소속팀과 계약 논의 중이다. 에릭센은 클럽 축구 복귀를 목표로 스위스 키아소 클럽에서 혼자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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