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새 외인 투수 스탁 영입..총액 70만달러에 계약

김희준 2022. 1. 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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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새 외국인 투수 로버트 스탁(33)을 영입했다.

두산은 5일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우완 투수 스탁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두산에 따르면 스탁은 직구 평균 구속이 시속 155㎞에 이르며 지난해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01마일(약 162.5㎞)를 찍었다.

지난달 말 아리엘 미란다와 총액 190만달러에 재계약한 두산은 스탁을 영입하면서 2022시즌 외국인 투수 구성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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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MLB서 통산 55경기 등판…두산 "탈삼진 능력 뛰어나"

[뉴욕=AP/뉴시스] 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 투수 로버트 스탁. 2021.07.07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새 외국인 투수 로버트 스탁(33)을 영입했다.

두산은 5일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우완 투수 스탁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40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 등 총액 70만달러다.

미국 워싱턴주 벨뷰 출신인 스탁은 키 185㎝, 체중 97㎏의 신체 조건을 지녔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을 졸업한 스탁은 200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를 거쳤으며 지난해에는 뉴욕 메츠에서 뛰었다.

2018년 샌디에이고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스탁은 올해까지 세 시즌 동안 빅리그에서 뛰었다. 통산 55경기(선발 3경기)에 등판해 2승 4패 평균자책점 4.71의 성적을 거뒀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230경기(선발 13경기) 등판, 23승 14패 평균자책점 3.73이다.

두산에 따르면 스탁은 직구 평균 구속이 시속 155㎞에 이르며 지난해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01마일(약 162.5㎞)를 찍었다. 여기에 컷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두산 관계자는 "직구 무브먼트가 좋고, 컷 패스트볼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본적으로 탈삼진 능력이 뛰어나 미란다와 함께 타자를 압도하는 투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탁은 불펜 투수로 주로 뛰었으나 2019시즌 후반기부터 꾸준히 선발 준비를 했다. 이닝 소화 능력도 갖췄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말 아리엘 미란다와 총액 190만달러에 재계약한 두산은 스탁을 영입하면서 2022시즌 외국인 투수 구성을 마쳤다. 두산은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와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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