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희경, 현역 은퇴 선언..日언론 "부상-코로나19 폐쇄로 힘들어했다"

한이정 2022. 1. 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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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의 은퇴 선언에 일본은 부상 및 코로나19 폐쇄로 인해 힘들었을 것이라고 봤다.

배희경은 1월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1년 투어 입회 후 KLPGA와 JLPGA 투어프로 11년, 골퍼로서의 생활 18년을 끝으로 투어 골프 선수로서 역할을 끝마치려고 한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이후 2015년 일본으로 건너간 배희경은 2018년 JLPGA 투어 '주쿄TV 브리지스톤 레이디스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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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배희경의 은퇴 선언에 일본은 부상 및 코로나19 폐쇄로 인해 힘들었을 것이라고 봤다.

배희경은 1월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1년 투어 입회 후 KLPGA와 JLPGA 투어프로 11년, 골퍼로서의 생활 18년을 끝으로 투어 골프 선수로서 역할을 끝마치려고 한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2010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KLPGA 투어 'LIG 클래식'에서 우승하고, 투어 입회 후 2013년 'KDB 대우증권 클래식'에서 우승을 추가했다. 이후 2015년 일본으로 건너간 배희경은 2018년 JLPGA 투어 '주쿄TV 브리지스톤 레이디스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주쿄TV 브리지스톤 레이디스 오픈' 우승 후 시드를 유지하다 2020-21시즌 상금랭킹 63위에 그쳤다. 새시즌을 앞두고 배희경은 JLPGA 투어 QT에 출전했지만 88위에 그치며 풀시드를 따내지 못 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배희경 은퇴 소식을 다루며 "지난 시즌 손목, 허리 부상으로 고생함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과 일본을 자유롭게 왕래하지 못 하면서 정신적으로 힘들어했다"며 "은퇴한 김하늘과 함께 골프 아카데미에서 활동할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희경은 일본어로도 인사를 남겼다. 일본 현지 언론은 일본어로도 글을 남긴 것에 주목했다. 배희경은 일본어로 "골프 인생에 있어 JLPGA 투어에 도전한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많은 추억에 감사하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살려 다음 삶을 향해 도전하겠다"고 얘기했다. (사진=배희경)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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