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언급 없이 "거창한 투쟁의 해"

이설 기자 2022. 1. 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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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5일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시험 발사한 가운데, 내부적으론 별다른 언급 없이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원대한 이상과 자신만만한 배심을 지니고 사회주의 건설의 전면적 발전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자'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인민경제 모든 부문, 단위에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견일불발의 완강한 노력으로 올해 인민경제 계획을 무조건 완수하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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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5일 자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은 5일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시험 발사한 가운데, 내부적으론 별다른 언급 없이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원대한 이상과 자신만만한 배심을 지니고 사회주의 건설의 전면적 발전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자'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인민경제 모든 부문, 단위에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견일불발의 완강한 노력으로 올해 인민경제 계획을 무조건 완수하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하단에는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에서 새해 첫날부터 매일 맡겨진 생산 과제를 넘쳐 수행하고 있으며 사회주의 건설의 주요 전구들로 시멘트를 실어나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룡성기계연합기업소에서는 대상설비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2면에는 전원회의에서 김 총비서가 보낸 인사를 받은 각지 인민들의 반응을 전했다. 신문은 인민들이 "새해의 진군을 힘차게 다그쳐나갈 열의로 심장을 불태우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단 논설을 통해서는 올해가 김일성 주석 생일(태양절)이 110주년,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광명성절)이 80주년임을 언급하며 "거창한 투쟁의 해, 혁명적 대경사의 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3면에는 '당원들이여, 자기 사명과 위치를 자각하고 백배로 분투하자'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김 총비서와 새해 첫날 기념사진을 찍은 공로자, 노력혁신자들을 언급하며 누구나 매일 "오늘도 당 정책 관철의 앞장에서 내달려왔는가?"라는 물음 앞에 자신을 세워보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하단에는 순천화력발전소 열생산직장, 국가과학원 나노공학분원 나노재료연구소 등 분투하고 있는 단위들을 소개하고 각 부문 사진도 여러 장 실었다.

4면에도 '올해 진군길에서 더 높이 부르리라, 동지애의 노래를'이라는 제목의 기사 등 올해를 혁명적 대경사의 해로 빛내야 한다는 취지의 기사를 실었다. 하단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는 연안군 미래원, 정방산종합식료공장을 각각 소개했다.

5면에는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강력히 추진해야 할 현행 생산의 활성화와 정비보강사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비, 보강을 강조하는 기사를 실었다. 이는 각 부문별 생산기지를 새로 건설하고 기존 설비도 현대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별도로 '인민경제 주요 전구들에서 전해지는 혁신적인 소식들'도 전했다. 또 각지 농촌들에서 많은 거름을 포전에 실어나르고 있다며 농업 성과도 소개했다.

6면에는 교육부문의 기본목적은 후대교육, 인재육성이라고 강조하는 기사를 실었다. 또 연구도입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해 현장기술 역량을 강화해나가는 전력공업성 전력공업연구소 일꾼들과 올해 목표를 갱신하고 있는 국가과학원을 각각 소개했다. 하단에는 세계적인 코로나19 감염, 전파 상황에 대해 보도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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