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조직개편 단행.."외부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

/사진=안랩.

안랩이 승진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경영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전사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안랩은 'N.EX.T 무브 안랩 4.0'을 중장기 미래전략으로 삼았다. N은 'New AhnLab'으로 미래성장을 위한 기업구조와 조직혁신을 뜻하며, EX는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영역을 확장한다(EXtend Security)는 의미를 담았다. T는 차세대 기술역량을 확보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역량을 키운다(Transform Technology)는 뜻이다.

이를 위해 전사적 대응을 위한 조직인 'ACSC(AhnLab Cyber Security Center)'와 OT(운영기술) 보안 개발조직을 신설했다. 제품 개발 중심으로 연구소 조직도 개편하는 한편, 기존 클라우드 보안 조직도 강화했다. 외부 협력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과 투자 전담부서도 기존 팀 단위에서 실로 승격했다. 안랩은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 TF(태스크포스) 운영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한편 안랩은 이날 승진인사를 통해 이상국 마케팅본부장, 한창규 엔드포인트개발실장을 각각 상무로 승진발령했다. 김홍현 네트워크개발실장, 유명호 파트너사업본부장, 최광호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이 신규 상무보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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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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