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표 흥행작 '해적2', 韓 영화 체면 살릴까..설 조준

김지혜 2022. 1. 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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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엔터테인먼트가 대표 흥행작으로 올 설 연휴를 정조준한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이 오는 26일 개봉을 확정했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신과 함께' 시리즈가 개봉하기 전까지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최고 흥행작이었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설 연휴를 조준한 개봉일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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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대표 흥행작으로 올 설 연휴를 정조준한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이 오는 26일 개봉을 확정했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등이 주연을 맡았다. 2014년 개봉해 전국 866만 명을 동원했던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속편이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신과 함께' 시리즈가 개봉하기 전까지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최고 흥행작이었다. 투자배급 사업에서 오랫동안 부진했던 롯데가 4대 배급사로 우뚝 서는데 일조했던 작품이었다. 속편에 대한 기대감이 쏠리는 건 당연하다.

'해적: 도깨비 깃발'의 메가폰은 2015년 '탐정 : 더 비기닝'으로 262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 김정훈 감독이 맡았다. 각본은 천성일 작가가 다시 한 번 맡아 전편과의 세계관을 이어간다.

김정훈 감독은 "코미디적 요소와 캐릭터의 개성을 살리는 것은 물론 관객들이 영화적 체험과 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어드벤처와 판타지, 액션의 퀄리티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라고 전했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설 연휴를 조준한 개봉일을 확정했다. 이날은 '킹메이커'가 개봉하는 날이기도 하다. 명절 연휴엔 가족 단위 관객이 많고, 코미디 장르가 강세를 보이는 만큼 '해적: 도깨비 깃발'의 강점은 확실하다.

연말 극장가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각축장이었다면 2022년 설은 한국영화 대표작들이 맹활약하는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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