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마디에..탈모관련주 일제히 급등

신항섭 2022. 1. 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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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탈모 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탈모는 공식적인 질병코드가 부여된 질병이지만 탈모 치료약은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며 "천만 탈모인들의 약값 부담을 덜어드림으로써 소확행을 보장할 수 있도록 이 후보와 민주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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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탈모 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현재 JW신약은 전 거래일 대비 295원(6.93%) 오른 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이 후보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에 탈모 치료제도 포함될 수 있다는 소식 덕분이다.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탈모는 공식적인 질병코드가 부여된 질병이지만 탈모 치료약은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며 "천만 탈모인들의 약값 부담을 덜어드림으로써 소확행을 보장할 수 있도록 이 후보와 민주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W신약은 모나드(피나스테리드), 네오다트(두타스테리드), 탈모 치료 외용제 로게인폼(미녹시딜) 등 탈모 발생 원인에 따라 처방 가능한 8가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약품도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330원(5.33%) 오른 6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약품은 최근 탈모완화 샴푸 '마이녹셀'을 출시한 바 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을 통해 알레르기 유발물질 검사도 완료했다.

탈모샴푸로 잘 알려진 TS트릴리온의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간 TS트릴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30원(16.43%) 오른 921원에 거래 중이다.

시장분석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샴푸 시장 점유율은 아모레퍼시픽의 '려'가 가장 높았고, TS트릴리온의 'TS샴푸'가 두 번째로 나타났다. 이어 LG생활건강의 '엘라스틴', 카카오 계열사 와이어트의 '닥터포헤어', 애경산업의 '케라시스' 순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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